넷마블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97억 원을 내며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39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을 잠정적으로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 6.6%, 영업이익 1243.2% 늘고 순손실 99억 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게임별 매출액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잭팟월드'·'랏차슬롯'·'캐시프렌지' 각 8% 등으로 나타났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1분기 기여도는 3%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3월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성과가 반영됐고,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매출도 반등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IP 게임 비중이 늘면서 지급 수수료가 줄어들었고, 경영 효율화의 결과로 인건비 역시 줄었다. 1분기 넷마블의 지급수수료는 2191억 원, 인건비는 172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4.1%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 매출이 18%, 해외는 82%로 지난해 1분기 대비 한국 매출 비중이
넥써쓰가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내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넥써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66억 원, 영업이익 2억 5200만 원, 당기순이익 7억 9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배 늘었고,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엔 매출 13억 원, 영업손실 37억 원, 순손실 35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넥써쓰는 올해 초부터 진행해온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1일부터 넥써쓰는 블록체인 플랫폼 ‘CROSS’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4월엔 첫 번째 CROSS 체인인 ‘Adventure’를 론칭했으며 지갑, 게임토큰 교환, NFT 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CROSSx’를 정식 출시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도 진행중이다. 지난 3월 프라이빗 세일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5일 퍼블릭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BNB 체인에 발행된 CROSS 토큰은 현재 스테이블코인 ‘USD1’과 DEX를 통해 교환되고 있다. 주요한 글로벌 거래소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크
BAT로스만스가 새로운 담배 브랜드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Global Editions by Dunhill)’을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은 BAT의 대표적인 브랜드 ‘던힐(Dunhill)’의 첫 서브 브랜드다. 신규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행지인 뉴욕, 파리, 런던을 테마로 한 3종 제품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휴식’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피즘(Escapism)’ 콘셉트를 담았다. 패키지는 아트 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 3D 아티스트 등 다양한 창의적 배경을 가진 국내 전문가 그룹이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발전시키는 ‘핫하우징(Hot Housing)’ 방식으로 디자인을 구체화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규 브랜드 라인업은 킹사이즈 제품 2종 ▲뉴욕 에디션 ▲파리 에디션과 파인컷 슈퍼슬림 제품 1종 ▲런던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뉴욕과 파리 에디션의 타르 및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20mg이며, 런던 에디션은 1.5mg, 0.10mg이다. 세 가지 신제품 모두 개성 있는 풍미를 제공, 맛에서도 한국인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킹사이즈의 ‘
대선을 약 한 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게임특위)가 또 한번의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규제 개선과 정책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7일 게임특위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엔 이한범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 부회장이 발제를 맡고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 김호규 스왈로우즈 대표, 한서현 게임개발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첫 발제를 맡은 이한범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크게 규제개선과 정책 제안 두가지로 나눠 의견을 제시했다. 규제개선은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등급재분류 시 강제적 롤백 규정 개선 등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경품 이벤트 정책 개선 , 기능성 게임물 활성화 촉진, 유료 재화거래소 등급분류 기준 개선, 외국납부세액 제도 개선, 온라인게인 본인인증 절차가 개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운영위원장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지원범위에 게임 포함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제재 규정 신설 ▲글로벌
컴투스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와 관리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근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시스템 구축, 임직원 대상 안전 캠페인 실시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이 마련한 전반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조직 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지 여부와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년 단위로 재인증을 받는다. 김진우 컴투스 업무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적자를 내며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연내 신작 7종 출시를 예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의지다. 7일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1분기 매출 1229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334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신작 부재 및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매출 하향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분야인 모바일 게임 부문의 1분기 매출은 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들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선방했으나,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및 우마무스메 등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매출 안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PC 게임 부문은 배틀 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 및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전분기 매출 이연 효과 덕분에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C 게임 부문 매출은 268억 원을 내며 전년 동기(156억 원) 대비 72% 상승했다.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신작 ‘엠버 앤 블레이드(Ember and Blade)’의 첫 번째 OST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개된 OST는 타이틀 공식 앨범 ‘Dev Room’에 수록된 ‘아리엘라의 테마(Ariella’s Theme)’로 ‘엠버 앤 블레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를 시작으로 ‘엠버 앤 블레이드’의 OST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의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 라이크’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엠버 앤 블레이드'는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통해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봉인된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대악마의 부활을 막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절제된 색체감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몰려오는 몬스터와 강력한 보스를 상대로 다이나믹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용자 스타일에 따른 개성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성이 강조된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키보드&마우스 조합뿐 아니라 게임패드를 지원하고,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재미와 손맛이 모두 강조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을 모티브로 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니팩트게임즈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지구오락실M: 숨은 토롱 찾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지구오락실M'은 이용자가 지구용사 '지락이'가 돼서 도망친 토롱이를 추격하는 여정을 담은 게임이다. '지구오락실M'은 숨은그림찾기 게임과 오락실 감성의 레트로 미니게임을 넘나드는 플레이 방식으로 구성됐다. 게임 내 오락실 콘텐츠는 9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꾸몄다. 숨은그림찾기는 방송 속 명장면은 물론 나영석 PD 캐릭터와 제작진의 의상, 소품, 대사, 사운드까지 녹여냈다. 윤여민 미니팩트게임즈 대표는 "지구오락실M은 뿅뿅 지구오락실 IP의 세계관을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방식으로 확장하고자 준비한 작품이다. 지락실 팬들은 물론이고, 무해한 재미가 필요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획을 함께 한 에그이즈커밍 측에서는 "지락실의 팬들이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될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촬영기간 동안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직접 플레이하며 테스트를 해
농심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남 완도해변공원에서 열린 ‘2025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참가해 ‘너구리 라면가게’를 운영했다. ‘너구리 라면가게’는 농심의 대표 라면인 너구리, 신라면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 즉석조리기로 끓여 먹는 시식존과 다양한 게임과 포토존으로 꾸며진 이벤트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완도군 관계자는 “농심 너구리 다시마의 공급처인 완도군 금일도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40년간 꾸준히 이어온 농심과 완도 금일도의 인연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상생사례”라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1982년 너구리 출시부터 지금까지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사용해왔다. 농심은 지난해까지 완도산 다시마 1만 7500톤을 구매했으며, 올해도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를 구매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로 맛있는 너구리를 만들어 상생과 품질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오는 6월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게임 이용자를 겨냥한 정책 경쟁에 나섰다. 게임의 주요 소비층이 20~30대라는 점에서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단기성 공약보다 산업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문제, 확률형 아이템 규제, 게임 산업 침체 등이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면서 정치권에서도 관련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게임특별위원회(게임특위)’를 출범시키며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임특위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저지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등급분류 제도 혁신 ▲게임·e스포츠 전담 컨트롤타워 설립 등 4대 핵심 과제를 내세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도 게임특위 출범식에 참석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한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후 민주당은 현장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게임인 속풀이 토크쇼’, ‘e스포츠 생태계 간담회’, ‘게임이용장애 반대 토론회’를 차례로 진행했으며 오는 7일 또 한번의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