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또 다시 상장폐지된다. 지난 2월 발생한 해킹 사건 이후 2개월 만이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신뢰성과 보안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DAXA는 2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WEMIX)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믹스 거래는 오는 6월 2일 오전 3시부터 중지되며, 7월 2일부터는 출금 지원도 종료된다. DAXA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빗 등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가 모인 단체로, 이번 결정으로 해당 5개 거래소 모두에 적용된다. DAXA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 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 보안 등과 관련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사상 초유의 재상폐가 발생함에 따라 위믹스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발표 전까지 거래소에서 1200∼1300원대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상장폐지 결정 직후 401원까지 67% 이상 급락했다. 위메이드 주가 또한 횡보세를 보이다 위믹스 상폐 발표에 17% 이상 폭락했다. 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근교 나들이 장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롯데웰푸드의 '가나 초콜릿 50주년 특별전시'가 눈길을 끈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6월 2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가나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특별전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반세기 역사를 가진 국민 초콜릿 '가나'의 헤리티지를 예술적 감각으로 재조명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웰푸드는 가나 브랜드의 발자취를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볼 수 있도록 예술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그라플렉스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가나초콜릿을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다양한 경험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포함한 소비자에게 가나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신작 31점을 통해 가나의 부드러움, 달콤함 등 초콜릿이 전달하는 행복의 다양한 모습을 은은한 초콜릿 향기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가나의 역사를 소개하는 ‘헤리티지 존’
컴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인기 타이틀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4),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이하 컴프매 LIVE 2025)에서 각각 이벤트를 전개하며 야구팬 잡기에 나선다. 먼저, 대한민국 레전드 모바일 야구 게임 '컴프야2025'에서 '가정의 달 황금 연휴 컴프야와 함께!'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일부터 '가정의 달 꽃다발 제작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고 꽃송이를 모아 꽃다발을 만들면 '플래티넘 코치팩', '최고급 구단선택 골드팩', '한계 돌파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7일부터는 '데굴데굴 주사위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주사위 기회를 얻고, 말판을 완주하면 'Live 구단선택 플래티넘팩', '다이나믹 스킨 적용권 박스' 등 인기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컴프야V25’에서는 게임 안팎으로 이벤트가 펼쳐진다. 게임 내에서는 1일부터 ‘철완 임팩트 구단선택팩’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어른이날 스카우트 이벤트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해외 수출 수익성 하락 우려 속에서도 삼양식품은 실적 호조세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가 신공장 준공으로 인한 제품 생산 능력이 향상되면서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은 올해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는 1060억 원으로 예측된다.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수치다. 매출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4951억 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전체 매출 중 수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80% 가량의 매출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성장이 회사 전체의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삼양식품이 수혜를 받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양식품의 해외사업 중 직수출의 비중은 9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크래프톤이 애드테크 및 게임 기업 넵튠을 인수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29일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의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통해 견실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24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16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검토하고, 넵튠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의 게임 서비스에 참고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몬길: STAR DIVE'의 1차 비공개 테스트(CBT)에 참가할 ‘1st 몬길러스’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비공개 테스터는 오는 5월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차 비공개 테스트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PC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이용자는 특별한 운명을 가진 주인공 ‘클라우드’, ‘베르나’와 함께 길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게임 고유의 세계관을 접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게 된다. '몬길: STAR DIVE'는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했을 뿐만 아니,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로 이뤄지는 태그 플레이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목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스타 2024에서 게임을 처음 공개한 이후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변화와 개선을 이뤄냈다”라면서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분들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더 구체적이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NS홈쇼핑이 운영하는 '미식투어'가 규모를 확대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NS홈쇼핑은 멤버십 VVIP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미식투어’의 혜택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NS홈쇼핑 ‘미식투어’는 2023년부터 운영해온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시행에서 3월부터는 매월로 진행하고, 5월부터는 수도권으로 한정되었던 투어 출발지를 부산, 대전, 대구, 광주로 확대, 지역 거주자도 쉽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해 운영한다. NS홈쇼핑이 진행하는 ‘미식투어’는 멤버십 회원이면 신청할 수 있는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익산소재 하림산업의 ‘하림 키친로드’와 ‘치킨로드’를 견학코스로 하루동안 가정간편식의 공정과정을 살펴보고 시식과 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준비된다. NS홈쇼핑은 ‘미식투어’ 일정 전반에 대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전용 버스, 식사와 기념품, 여행자보험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고객 대상의 ‘미식투어’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최고의 맛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식문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에 힘입어 확대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가 오는 5월 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는 지난 3월 7일 출범한 뒤 ‘게임인 속풀이 토크쇼 - 게임 더불어 썰풀자’,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위한 업계 간담회’, ‘게임이용장애 도입, 왜 반대하는가?’ 등 연속으로 토론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앞선 연속 토론의 마지막 행사로 한국게임산업협회 이한범 운영위원장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이 발제를 맡아 업계에서 원하는 정책 사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는 김효택 자라나는씨앗 대표, 김호규 스왈로우즈 대표, 한서현 게임개발자가 참여한다. 강유정 위원장은 “지난 3차례 행사와 오늘 간담회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으로 반영해 추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 이라며 “게임산업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승래 부위원장은 “게임산업이 콘텐츠 수출에서 약 70%를 담당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정책적으로 차별받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
넥슨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협업과 사회공헌 캠페인 등 IP(지식재산권) 확장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5일부터 서울 용산구 밤노을에서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팝업스토어는 예약 개시 10분 만에 3000석 분량의 입장권이 전부 소진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오는 9일까지 운영하는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 팝업 스토어는 게임 속 '아비도스 자치구'에서 라멘 가게를 운영하는 '마스터 시바'의 가게를 테마로 삼았다. 현장에서는 바 좌석과 창가, 테이블 등 실제 라멘 가게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구현됐으며, 게임의 콘셉트를 살린 포스터와 캐릭터 일러스트가 곳곳에 배치돼 팬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의 인기와 더불어 ‘마스터 시바의 특제라멘’은 전국 GS25 편의점, 롯데마트,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봉지 라멘과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돼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게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도 주목된다. 넥슨은 대한적십자사
크래프톤의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래프톤은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47.3% 증가한 수치로, 또 한 번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분기 역대 최대 경영실적은 PUBG IP의 프랜차이즈 확장과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의 결과물이다. 배틀그라운드는 무료화 이후 3월 최대 동시접속자가 총 140만 명을 넘어섰다. 3월 28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로 출시한 인조이(inZOI)는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크래프톤의 전체 IP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체 판매의 95%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크래프톤 오리지널 IP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PC 3235억 원 ▲모바일 5324억 원 ▲콘솔/기타 18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