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비비고는 지난해 2월 새 단장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 새로운 브랜드 VI(Visual Identity, 비주얼 정체성)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에 선정되었다. 비비고의 새로운 타원형 로고는 ‘한식에 대한 열정과 이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밥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 로고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리뉴얼 후 ‘Live Delicious’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Gen-Z 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현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새로운 브랜드 비주얼
통계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에 대해 민관협의체 결정을 토대로 정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공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강유정 의원의 지적이 나오자 이같은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0일 국무조정실에서 진행된 '게임이용장애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ICD-11 사용 조건 및 라이선스 계약'을 근거로 통계청이 게임이용장애 코드를 그대로 등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WHO 라이선스에 따르면 회원국은 ICD-11 라이선스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특히 ICD- 11의 '각색'이 금지돼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강 의원은 WHO의 라이선스 계약이 국내 법적 강제 효력을 갖지 않고, 이미 수년간 민관협의체를 통해 논의해 온 사안에 대해 뒤늦게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ICD-11 라이선스라는 중요 정보를 그동안 대외적으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 역시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결정한 바 없으며, 민관협의체를 통해 질병코드 등재 입장을 주장한 바도 없다"며 "게임이용장애 질병
쿠팡이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우와 삼겹살을 최대 반값 할인 특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우회원들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먼저,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한우 기획전에서는 등심, 채끝, 안심 등 130여 개 상품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한우를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는 1등급 한우를 200g 기준으로 등심 1만 3890원, 채끝 1만 7850원, 안심 2만 1450원 등 파격적인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삼겹살데이(3월 3일)를 기념해 3월 4일까지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100여 개 돼지고기 상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패삼겹살, 오겹살, 제주 흑돼지, 수입산 삼겹살 등 다양한 종류의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인 국내산 한돈 삼겹살(냉장)은 100g당 1776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상품은 행사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한우와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국제 게임 축제 '게임스컴 아시아'와 '태국 게임쇼'가 하나로 합쳐져 게임 팬들을 만난다. '게임스컴 아시아'의 쾰른메세와 '태국 게임쇼'의 쇼 노 리미트는 두 게임 행사를 합쳐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쇼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게임 축제 합병을 통해 두 개의 강력한 행사가 통합돼 게임 업계 전문가, 퍼블리셔, 개발자, 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됐다. 전용 비즈니스 공간과 업계 게임 컨퍼런스 세션, 최신 AAA 타이틀 및 인디 게임 시연, e스포츠 토너먼트 등이 한 자리에서 진행돼 최고의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1년부터 열린 '게임스컴 아시아'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게임 B2B 및 B2C 행사다. 지난해 행사에는 78개국에서 177개 업체가 참가하며 4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2006년부터 꾸준히 역사를 이어온 '태국 게임쇼'는 동남아시아 각국의 게임 업체들, 그리고 글로벌 게임 업체들이 모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50여 개의 업체가 18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최신 게임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난 25일(현지시간)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NEO’를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 블소 NEO는 블소 고유의 판타지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서버다. ▲무한 경공 ▲개성 있는 스킬 조합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원작 고유의 액션성은 유지하면서 향상된 그래픽과 개선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북미·유럽 이용자는 엔씨(NC)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블소 NEO를 플레이할 수 있다. 서비스 운영은 엔씨(NC)의 북미 자회사 NCA(NC America)에서 담당한다. NCA는 블소 NEO 출시를 기념해 블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임 특징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앞으로도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엔씨(NC)는 일본과 대만 시장에도 블소 NEO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본과 대만은 3월 12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예약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게임임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오후 6시 호텔 엘리에나 그랜드볼룸에서 제9·1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전 이사장과 유병한 이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제9대 김경일 이사장(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은 이임하고 제10대 유병한 이사장(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유병한 신임 이사장은 1990년대 중후반 게임산업 초창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부서에서 게임 기업을 육성하고 인재 양성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면서 게임의 산업화를 위한 토대 확립에 기여한 명실상부한 게임산업 전문 관료 출신이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역임하며 오늘날 게임 강국과 문화 한류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산·학·관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으로 문화콘텐츠산업과 저작권 분야는 물론 SW·IT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병한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기에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게임 업계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회,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AI(인공지능) 시대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도전의 시기를
오리온의 ‘초코파이情’이 출시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40억 개를 돌파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5800억 원을 달성했다. 27일 오리온에 따르면 1974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500억 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매출은 8조 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만 전체의 67%에 달하는 5조 5천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오리온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 출시 등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다. 특히 초코파이 고유의 정서적 아이덴티티인 ‘정(情)’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은 것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해외 시장 진출 30년을 넘어서며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초코파이는 세대를 넘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초코파이는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총 24종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서는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는 초콜릿, 비스킷, 캔디 기
G마켓이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양사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판매 활성화 및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마켓은 종근당건강의 신제품을 선점해 판매하고, 단독 할인 프로모션 및 광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종근당건강 전용 브랜드샵을 개설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종근당건강은 G마켓을 주력 판매 채널로 활용해 신제품 및 인기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스타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와 추가적인 혜택 제공도 검토 중이다. 최근 온라인 건기식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G마켓 ‘베스트 상품’ 순위에도 유산균, 밀크씨슬 등 다양한 건기식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관련 상품 셀렉션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며 “여러 스테디셀러 제품군을 보유한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기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세븐일레븐이 18년 역사의 ‘삼각김밥데이’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신학기 시즌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세븐일레븐은 3월 3일 삼각김밥데이를 기념해 4일부터 7일까지 삼각김밥 행사 품목 구매 시 나랑드 사이다 음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맛장우더커진참치마요삼각김밥’, ‘더커진육즙가득삼겹살삼각김밥’ 등 인기 상품 6종이 포함됐다. 삼각김밥데이는 세븐일레븐이 2008년부터 시작한 편의점 대표 행사로, 매년 3월 3일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개학 시즌인 3월에는 학생들의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소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마련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세븐일레븐의 등교 및 하교 시간대 삼각김밥 매출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김밥과 도시락 매출도 각각 20%, 1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1020세대에게 인기 있는 네이버 웹툰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각김밥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네이버 웹툰 쿠키를 최대 4개까지 받을 수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매년 3월과 9월 개학 시즌이 되
쿠팡이 경남 김해시에 1930억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경남 전역에 새벽·당일 배송 서비스가 확대되고, 145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홍용준 대표,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김해시 안동 일대에 약 3만 7000평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올 상반기 내 일반 상품 새벽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신선식품 새벽 배송도 가능해진다. 이번 투자로 사천, 거제, 통영 등 경남 최남단 지역과 도서산간 지역까지 로켓 배송 서비스가 확대된다. 특히, 식료품점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14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제품 매입 및 오픈마켓 입점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홍용준 CLS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쿠팡은 혁신적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