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3.1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신익희 선생의 친필휘호를 기증하고,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기금 2억 원을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했다. 지난 26일, 스타벅스 환구단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김재일 국가유산청 교육활용과 과장, 이재준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의 격언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검소함을 가지고 청렴을 기르고 너그러움을 통해 덕성을 이룬다)' 친필휘호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이로써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은 총 11점이 됐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백범 김구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 만해 한용운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휘호를 꾸준히 기증해왔다. 기증된 유물들은 오는 4월 덕수궁 덕홍전에서 특별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는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한 기부금 총액을 11억 원으로 늘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지난해 7월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전환하며 향후 5년간 10억 원을 기
㈜그린카(대표 강현빈)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카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현장 활동을 위한 카셰어링 차량을 지원한다. 롯데렌터카 G car의 'G car 패스'를 활용해 매달 15800시간, 연간 약 1억 9천만 원 규모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는 세이브더칠드런 임직원들이 아동 지원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그린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안전운전 캠페인을 통해 사고 건수를 줄이는 데 기여했으며, 2023년에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차량을 운영하고, 친환경 세차 서비스 '세차클링'을 통해 수자원 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부문장은 "그린카와 함께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의 현장 지원 활동이 한층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린카 강현빈 대표이사는 "앞으로
쿠팡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 매출 4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유통기업 중 최초다. 대만 사업, 파페치, 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26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41조 2901억 원(302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31조 8298억 원·243억 8300만 달러) 대비 29%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6023억 원(4억 3600만 달러)으로 전년(6174억 원·4억 7300만 달러)보다 2.4% 감소했다. 이로써 쿠팡은 지난 2023년 처음 턴어라운드한 것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조 1139억 원(79억 65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53억 원으로 전년(1715억 원) 대비 154%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덕평 물류센터 화재보험금 수령액 2441억 원이 이익 관련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1628억 원·2분기)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추가 부담(약 401억 원) 등의 지출을 상쇄했다. 지난해 쿠팡의 실적은 핵심 사업인 프로
고물가 기조에 딸기 등 농산물 물가까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딸기 시즌 메뉴를 출시한 카페업계가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딸기 관련 음료·디저트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면서다. 업계는 딸기값이 비싸지면서 원가 부담 역시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딸기 음료·디저트 객단가가 다른 메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한정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어 매출에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산자물가가 석달 연속 오름세를, 공급물가지수와 총산물물가는 넉달째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전월 대비 0.6% 올랐다. 세부적으로 농산물은 7.9% 높아졌다. 딸기는 그중에서도 전월 대비 57.7% 상승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11~12월 딸기 소매 가격은 한 때 100g당 3000원에까지 육박했다. 평년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올해 1월 초 기준 딸기 소매가는 100g당 2364원으로 소폭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카페 업계는 매년 이맘때마다 딸기 시즌 메뉴를 한정 출시해왔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많은 소비자를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 오스템파마가 구취 원인균을 제거해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구강 스프레이 ‘제로미아 프레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구취 제거를 넘어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로미아 프레쉬’에는 기능성 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과 아세트산아연(ZnA)이 함유돼 있다. CPC는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ZnA는 구취의 주요 원인인 황화합물(VSCs)과 결합해 악취 생성을 차단한다. 오스템파마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제로미아 프레쉬’ 사용 시 구취 원인균이 99.9% 감소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2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최대 240회 분사가 가능하다. 또한 스프레이 형식으로 제작돼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며, 기존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액’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구강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제로미아 프레쉬’의 패키지 디자인에는 오스템의 공식 캐릭터 ‘레오거’가 활용됐다. 이는 친근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쉽게 알리는 동시에,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오
세븐일레븐이 방송인 신동엽과 협업해 출시한 '블랙서클 위스키'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12만 병을 모두 소진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번 완판은 '제2의 허니버터칩' 사태를 예감한 경영주들의 재입고 요청이 빗발치는 가운데 이루어진 쾌거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출시 직후부터 일부 점포에서 품절 현상을 보이는 등 '레어템'으로 떠오르며 SNS상에서 자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상품 재고 현황, 음용법 등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물류센터 재고가 소진되자 경영주들은 "제2의 허니버터칩 사태가 예상된다", "재입고되면 최대 발주하겠다", "매일 찾는 손님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입고를 요청하고 있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출시 직후 위스키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세븐앱 인기 검색어 1위, 당일 픽업 상품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성공은 '술잘알'로 알려진 신동엽과의 협업, 합리적인 가격대, MZ세대의 위스키 소비 트렌드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1만 원대라고 믿기지 않는 고품질 위스키와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네오위즈는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가 개발 중인 뉴 MOBA 로그라이크 액션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의 데모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프롤로그 버전을 즐긴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기억’ 및 ‘정수’ 효과를 강화하고, 캐릭터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감정표현’ 시스템과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꾸미기’ 콘텐츠가 공개됐다. 밸런스 개선 및 일부 버그 수정 등도 이뤄졌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빌드의 초반부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연내 출시를 앞둔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정식 출시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롤로그 및 데모 버전의 세이브 데이터는 정식 버전에서 이어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데모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주관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더 많
컴투스가 신작 ‘プロ野球RISING(이하 프로야구 라이징)’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등 일본 야구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 야구 게임으로 지난 2022년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작품이다. 컴투스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공식 페이지를 열어 본격적인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일본 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동시 사전 예약을 오픈한 바 있다. 최신작인 ‘프로야구 라이징’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를 통해 NPB의 12개 구단의 선수들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전 시즌을 똑같이 진행하는 리그 모드, 실시간으로 대결을 즐기는 리얼타임대전,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홈런레이스 등 일본 3000만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본은 세계 3대 게임 시장이자 야구 인구가 약 3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프로야구 라이징’도 출시 전
이마트24가 초저가 PB 브랜드 '상상의끝'을 통해 선보인 '1900김밥'과 '900삼각김밥'이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900김밥'은 출시 한 달여 만에 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부동의 1위였던 '참치마요김밥'을 제쳤고, '900삼각김밥' 역시 전통의 강자 '참치마요삼각김밥'을 넘어섰다. 이마트24는 이러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상상의끝' 라인업을 덮밥, 햄버거, 디저트, 음료 등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2900덮밥', '2200치즈버거', '3000연탄브라우니', '1000블랙커피' 등 5종이다. '2900덮밥'은 런천미트, 옥수수, 에그스크램블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덮밥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2200치즈버거' 역시 불고기 패티와 더블 치즈 등을 넣어 풍성하게 구성했다. '3000연탄브라우니'는 뉴트로 감성의 연탄 모양 디저트로, 초코, 인절미, 츄러스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1000블랙커피'는 500ml 용량의 벤티 사이즈 파우치 커피로,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이마트24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상상의끝' 5종 구매 시 상품 가격의 절반에 해당
롯데렌터카가 고물가 시대에 맞춰 월 대여료 부담을 대폭 낮춘 '마이카 인수형'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마이카 인수옵션형' 대비 월 대여료를 최대 25% 절감,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카 인수형'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시 발생하는 취득세, 탁송료 등 추가 비용 없이 선수금만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월 대여료가 할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아 월 고정비 부담도 크게 줄였다. 보험료, 자동차세 등 차량 유지비 역시 월 대여료에 포함돼 추가적인 비용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마이카 인수형' 고객에게 '마이카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 관리, 차량 상태 확인, 방문 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 정보는 물론 주유, EV 충전, 세차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쇼핑, 호텔, 리조트, 골프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카 인수형'으로 이용 가능한 차종은 현대, 기아 전 차종과 르노의 그랑콜레오스, QM6, KGM의 티볼리, 토레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다. 특히 르노, KGM,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