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에이프 스쿼드가 지난 3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오프닝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아트워크를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오프닝 영상은 ‘Creativity Wins All(창의성이 모든 것을 이긴다)’이라는 올해 광고대상 슬로건을 바탕으로, AI 시대에도 광고의 핵심은 인간의 창의성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어린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듯한 초현실적인 여정을 통해 광고인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AI가 계산할 수 없는 경이로운 답은 결국 인간의 창의성에 있다는 것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시각화했다. 영화 같은 영상미와 함께 행사의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며, AI가 광고인의 창의성을 구현하는 강력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디 에이프 스쿼드는 AI 기반 영상 제작의 선두 주자로, LG에너지솔루션, 아주약품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차별화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방송 콘텐츠, 영화 프리비주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로 창작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영기 디 에이프 스쿼드 감독은 “AI 기술이 광고 산업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경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기업과 자영업자에게 비상이 걸렸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대외 리스크를 분석하고 내부 점검에 나서는 등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경영진 보고, 사업부별 상황 전파를 비롯해 유동성 문제 등 경영 리스크를 파악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당수 기업들이 이날 오전 이른 시각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재하는 대책회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이날 오전 0시께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 회의를 열어 실물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실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으며 환율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 생산과 수출, 해외 투자 유치 등에 끼칠 영향을 긴급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오후 11시를 기해 발표한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에 따르면 “선량한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며 사업체들의 피해 최소화를 시사했다. 또 4일 오전 1시 기준 국회의원 190인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으나 현
지난 11월 부산 지스타의 열기를 이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축제인 'AGF 2024'가 개최된다.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디앤씨미디어,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AGF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라이트 노벨, 버추얼 유튜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매년 규모를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AGF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며, 지난해 6만 5442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 전체를 사용하며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개최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하고 있다. AGF 2024는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종합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와 달리 쿠로게임즈(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또 추가 스폰서에 스마일게이트와 메가박스가 이름을 올리며 풍성한 행사를 예고했다. 특히 메가박스가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2025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하며 전
크래프톤이 내년 3월 얼리 엑세스 목표인 '인조이' 게임 개발을 위한 신규 스튜디오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신작 개발 조직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크래프톤은 신규 법인 인조이스튜디오를 설립하고,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인조이스튜디오는 김형준 신임 대표와 인조이의 개발팀이 주축으로 구성된 스튜디오다. 사명인 인조이스튜디오(inZOI Studio)는 내년 3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 예정작인 인조이에서 착안해 정했다. 크래프톤은 기존 스튜디오들과 마찬가지로, 개발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법인 설립으로 크래프톤의 14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된 인조이스튜디오는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해 인조이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완성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크래프톤의 경영 전략인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에 발맞춰 인조이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인조이스튜디오는 내년 3
카카오가 다음채널 창작자들의 열정을 불태울 챌린지를 시작했다. 카카오 콘텐츠CIC는 3일 다음채널 부스트업 챌린지를 내년 4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5개월 동안 매달 새로운 미션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은 숏폼 영상이나 글을 발행하여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첫 번째 미션은 ‘업로드 꾸준히 많이 하기’로, 9일부터 2주 동안 가장 많은 콘텐츠를 업로드한 상위 10개 채널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7000만 원으로, 매 라운드별 우수 채널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모든 라운드를 종합해 가장 많은 미션을 수행한 채널에게는 1000만 원의 스페셜 창작 지원금이 추가로 제공된다. 카카오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다음채널 창작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창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효정 카카오 콘텐츠사업 리더는 “다음채널 파트너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음채널 파트너들의 창작 활동 동력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글로벌 공식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이용자는 엔씨(NC)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저니 오브 모나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앱마켓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3일 오후 1시 59분까지 저니 오브 모나크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오는 4일 자정(24시)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컴투스프로야구의 광고 캠페인이 금상을 받았다. 컴투스는 자사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의 올 시즌 개막편 영상 ‘야구, 좋아하세요’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TV, 온라인영상, 소셜커뮤니케이션,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해마다 2천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에는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사,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들이 참여해 15개 부문 69개 작품이 선정됐다.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한 ‘컴프야’ 시리즈의 개막편 영상은 ‘야구, 좋아하세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팬들이 직접 촬영한 팬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뜨거운 야구 열정을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컴프야’ 시리즈 영상은 지난해 야구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컴투스는 ‘컴프야’ 브랜딩 차원에서 매년 야구 자체에 초점을 맞춘 영상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국의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할인추천’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J 비비고, 하림 더미식, 오뚜기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간편식, 건강식품, 음료, 커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국/찌개 위크’에서는 오뚜기, 대상, CJ 등 인기 식품 브랜드의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미식의 큰 소고기미역국, 큰 설렁탕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CJ 비비고의 소고기듬뿍설렁탕, 누룽지닭다리삼계탕 등도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매주 겨울철 고객이 자주 찾는 간편국/찌개와 커피/차, 연말 파티 시즌에 인기있는 과자,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시작한 고객을 위한 프로틴/헬스보충제 등을 테마로 다양한 카테고리 식품을 매주 50가지 이상 할인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오는 11일 인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앞서 지난달 12일, 쿠키런 인도의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2013년 첫선을 보였던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을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이 콘텐츠 개발을,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인도가 모바일 게임에 대한 초기 경험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쉽고 부담없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의 직관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 유저층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인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캐주얼 게임 이상의 캐릭터성, 수집 및 성장, 소셜 경쟁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차세대 러닝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디저트 콘셉트의 오리지널 쿠키, 맵, 로비, BGM 등 현지 문화를 반영한 인도풍 콘텐츠는 물론, 경쟁 플레이를 선호하는 인도 유저 특성을 고려해 신규 모드 및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셜성을 강화한다. 그리고 현지 구매 성향에 맞게 부담없는 상품 및 패키지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쌓아 나갈 계획이다. 캐릭터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전통 궁중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장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더후는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로 본상을 수상하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수상작인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단청과 오방색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으며, 한국 궁중 건축과 공예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환경을 고려한 지기 구조의 박스와 재활용이 가능한 보자기, 복주머니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후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후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