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이 가격불안을 보이는 7종의 농축수산물에 대해 5월중 0%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참석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분기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내용에서도 '민간 주도'와 '내수·수출 균형'의 역동적이고 모범적인 모습"이라며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물가 상황,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4월 들어 오이·애호박·수입소고기·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짚으며 김 차관은 "여전히 가격불안을 보이는 7종(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조미김·코코아두)에 대해서는 5월 중 0%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16개 농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공식품·생필품 물가와 관련, 담합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 이하 에스앤아이)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자산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소형 빌딩 맞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업무협약식에는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그룹장(부행장)과 손형준 에스앤아이 CMO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하나은행 고객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별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부터 매매까지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약 1만 3,000여 개 동의 건물을 관리하는 종합 부동산 관리 전문 기업이다. 최근 50여 년 동안 업계 1위 기업으로 대형 건물을 관리하며 축적한 풍부한 자산 관리 노하우를 중소형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샌디 에셋(SANDI Asset)’ 솔루션을 출시했다. 샌디 에셋은 부동산 면적과 상관없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물주 수입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부동산 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건물주가 해외에 거주하거나
스타벅스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14번째 재능기부에 나선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지난 23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를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강승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충남 홍성•예산),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김응규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찬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 재능기부 카페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와 스타벅스 파트너 등이 참석해 재능기부 카페 14호점의 시작을 축하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일회성 기부를 넘어 스타벅스만의 전문성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 카페 등을 대상으로 카페의 설립 또는 재단장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재능기부 카페 14호점 ‘카페 별무리’는 스타벅스(별)와 다양한 세대의 바리스타(무리)라는 뜻
‘꼬북칩’이 미국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중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10대들의 놀이터’라 불리우는 ‘파이브 빌로우’는 5달러 이하 가격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미국의 대표 저가형 할인점 체인이다. 최근 5년간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1020세대가 ‘보물찾기식 쇼핑경험’을 즐기는 핫 플레이스로 유명하다. K-푸드 최초로 파이브 빌로우에 입점한 꼬북칩은 북미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 이어 판매처가 대폭 확대되면서 올 한 해 북미에서만 2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꼬북칩 매출액은 120억 원이다. 한인마트로 수출한 2017년, 6천만 원 수준에서 6년 만에 200배 가까이 성장했다. 꼬북칩은 2019년 코스트코, 2021년에는 샘스클럽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도
넷마블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전격 출시하면서 올해의 신작 퍼레이드에 시동을 건다. 넷마블은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통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상반기에만 2종의 추가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넷마블의 실적개선이 실현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넷마블은 24일 오후 8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다.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인큐베이팅해왔다. 지금까지 게임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영화화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제작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올해 공격적인 신작 출시를 예고한 넷마블의 첫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가 MMORPG의 판도를 바꿀 작품이라고 표현
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이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 규모는 90% 가까이 축소되며 가장 큰 폭의 변화를 기록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곳 대상 2021∼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2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665억 원) 대비 51.8% 감소한 것으로, 2021년(9302억 원)과 비교하면 약 75.8%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국내 규제 당국의 제재금 규모는 2021년 7527억 원, 2022년 3651억 원, 2023년 1661억 원으로 줄었다. 특히 공정위의 제재금이 90%가량 축소되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21년 3881억 원이었던 공정위 제재금액은 2022년 2351억 원, 2023년 400억 원 수준으로 약 89.7% 줄었다. 공정위의 최근 3년간 누적 제재금액은 6632억 원으로, 국내 총 제재금액(1조 2840억 원)의 과반(51.7%)을 차지했다. 공
저당·저칼로리를 내세운 아이스크림이 2030세대를 주축으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일 CU에 따르면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지난 18일 기준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다양한 맛을 바(Bar),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의 형태로 맛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CU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출시 첫 해인 2022년 30여만 개 판매됐지만 지난해 330만 개, 올해는 4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넉 달 만에 기존 2년 간의 누적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의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무려 76배 증가했다. 라라스윗의 인기는 단품별 매출, 판매량에서도 드러난다. 총 20여 종의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중 ‘초콜릿 초코바’는 올해 내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의 판매량은 올해 1월 40만 개, 2월 48만 개, 3월
두나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전개한 캠페인 성과를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임직원 ESG 캠페인 '나두-으쓱(ESG) 캠페인(이하 나두-으쓱 캠페인)'의 성과를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전개된 나두-으쓱 캠페인을 통해 두나무는 약 1만 8000kg의 탄소를 절감하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L(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1451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 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그간 임직원 물품·지식 재능 기부, 나무 심기 봉사, 계단 오르기 챌린지 등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으며,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매 순간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현재까지 캠페인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총 986명에 달한다. 나두-으쓱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나무는 사무실 내 페트병, 캔을 수거하는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한 것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유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디카페인 음료 소비량 역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23.8.1~23.12.31) 대비 올해(24.1.1~24.4.12) 60% 증가했다. 디카페인 커피는 말 그대로 카페인을 줄인 커피로,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8월 디카페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일부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컴포즈커피의 디카페인 원두는 화학제품을 사용한 일반적인 카페인 제거 방법이 아닌, 사탕수수를 발효해 천연용매제로 사용하는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했다. 슈가케인 디카페인 공법을 사용하면 최소 90% 이상 카페인 제거가 되며, 로스팅 시 잔여물이 없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콜롬비아 원두를 사용해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향미, 고소한 견과류, 그리고 다크초콜릿의 쌉싸름한 텍스쳐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최근 디카페인 커피를 찾
아성다이소가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이 판매된다. 어버이날용품, 포장용품, 완구용품 등 총 1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어버이날용품은 어버이 날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카네이션과 용돈박스로 구성했다. ‘선물용 카네이션 꽃다발’은 카네이션을 중심으로 백합과 유칼립투스 조화를 섞어 연출했다. ‘사방형 용돈박스’는 가운데 비누꽃과 함께 용돈봉투가 눈 앞에 펼쳐지는 깜짝 이벤트 선물 상자로, 곱게 포장된 리본을 풀면 상자의 4면을 가득 채운 용돈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포장용품으로는 연령과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한 꽃실사 이미지의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정사각 팝업 선물 상자’는 선물을 박스에 담으면 화사한 꽃장식이 조심스럽게 감싸준다. ‘플라워 단면 포장지’는 빈티지한 플라워 패턴이 매력적인 단면 포장지로 다양한 색깔 끈이나 리본 등과 함께 조합해 선물이나 박스 포장 뿐만 아니라 꽃다발 포장을 하기에도 좋다. 어린이 날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완구용품으로 애착인형과 변신로봇도 마련했다. ‘보들보들 애착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