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대표적인 한국음식 비빔밥과 돈까스를 활용해 개발한 햄버거가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은 2030세대, 특히 그중에서도 돈까스를 좋아하는 남성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GRS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가 160만 개 이상 판매를 넘어서는 등 올해 출시한 신메뉴들이 매출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넘어섰으며, 2월 말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 만에 55만 개를 넘어서며 1달 누적 판매량 약 80만 개가 판매되며 두 제품으로 누적 판매액 합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는 2030 남성을 대상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로 정식 출시 후 자사 앱 ‘롯데잇츠’의 소비자의 성별·연령층 구매 분석 결과 사전 테스트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치로 집계됐다. 정식 출시 후 전체 소비자 중 2030 세대 소비자의 구매율은 약 78%를 차지해 사전 테스트 당시의 구매율이 약 77%를 차지했으며, 남성 고객의 구매율은 약 70%로 테스트 당시 73%로 성별·
지난달 22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하 게임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2주가 지난 가운데 업계 내 확률 조작 논란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법 개정안은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 지금까지 국내 게임사들은 자율규제를 준수해 확률을 공개해왔지만 이것이 법적 의무로 변경되면서 업계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게임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국내 게임사의 성장을 저해하거나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 논란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 않아서다. 그러나 게임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여러 게임사들이 확률 오류 또는 확률 오표기 사실을 밝히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그동안 게임업계는 자율규제 하에 정확한 확률을 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는데, 업계의 입장과 모순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이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게임사들의 확률 정정 공지가 잇따르자 게임 이용자 역시 민원 제기 및 집단 행동에 나서는 등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게임법 개정안의 순기능이 부각되고 있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
LG가 AI 전문가 양성의 일환으로 진행한 해커톤 대회를 성료했다. LG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인공지능)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LG 에이머스에 참여한 청년들은 4기까지 9193명에 달한다. 해커톤 대회가 열리는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 팀, 99명이다. 이들은 올 상반기에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 문제는 잠재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하는 AI 모델 개발이었다. 이 해커톤 문제는 LG 계열사가 돌아가며 출제하고 있다. LG는 계열사가 보유한 산업 현장 실데이터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해커톤에 참가한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LG유플러스가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과 협업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이 완판됐다.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달 27일 선보인 반려견 동반 김포-제주 왕복 항공 상품 ‘포동 전세기’가 판매 1주일 만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포동 전세기'는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포동 전세기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탑승객들은 “지금까지는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아래 구석에 놓아야 했기 떄문에 수하물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앉은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며 여행하니 정말로 한 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비상상황 시 반려견에 대한 대처 방식 등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납품하는 중소 제조사가 550곳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쿠팡에 따르면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년 대비로는 20% 증가한 수치다. 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 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000명 늘어난 것이다. 쿠팡 측은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 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면서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 쿠팡과 손을 잡은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 또한 20% 증가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진다. 소비자가 쿠팡의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이 덩달아 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중소 제조
G마켓이 멤버십 회원 전용 프로모션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를 오픈한다. 파격적인 브랜드 제휴 혜택을 오직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 누릴 수 있도록 우대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는 다양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월 2~3회씩 진행하는 고정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정식 출범한 이후 G마켓에서 멤버십만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GS칼텍스와 함께 ‘주유비 지원’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GS칼텍스 ‘바로주유 5천원 주유쿠폰’을 100원에 판매한다. ID 당 1회 구매 가능하며, 결제한 100원은 이후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해당 주유쿠폰은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2만원 이상 주유 시 사용할 수 있다. 앱에 쿠폰을 등록한 일자로부터 14일 이내 사용하면 된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GS칼텍스 ‘5만 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 발표는 4월 19일 예정이다. 최진영 G마켓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G마켓의 강점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오직 멤버십 회원만을
컴투스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상위 10위권에 랭크되며 강력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 28일 국내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순위 20위권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던 ‘스타시드’는 이를 통해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순위권을 달성하게 됐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상에 오르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8위에 오르며 출시 전 150만 명에 달한 사전 예약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스타시드’는 출시 전부터 게임 속 AI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ASMR, 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유튜브 쇼츠 영상 등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이후 스타시드만의 매력이 서브컬처 매니아를 제대로 저격하며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게임 콘텐츠 중 하나인 ‘인스타시드’가 주목받고 있다. 프록시안이 춤을 추는 릴스,
호요버스(HoYoverse)가 ‘원신’ e스포츠 대회의 신규 시즌 참가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원신 내 수집형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 최강자를 가리는 공식 국제 토너먼트로, 원소 상성과 전투 전략을 고려해 자신이 수집한 카드로 덱을 구성해 대결한다. 신규 시즌은 ‘왕자님 컵: 태평양 지역 대회’와 ‘왕자님 컵: 대서양 지역 대회’로 나뉘어 펼쳐지며, 지역별 총상금은 6만 달러(한화 약 8000만 원) 규모다. 각 지역 대회별로 커뮤니티 대회 ‘캣테일 라운지’ 점수 랭킹 TOP24 참가자들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선발 예정인 8명과 한 조를 이루어, 총 32명의 플레이어들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와일드카드전은 대서양 지역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평양 지역에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 와일드카드전의 모든 참가자는 원석 160개를 획득할 수 있으며, 3판 2선승제 경기에서 승리한 참가자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카드 뒷면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왕자님 컵에 진출한 플레이어들은 32강전 공식전과 8강전 토너먼트를 거쳐 각 지역의 우승자 타이틀과 최종
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크래프톤은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 테스터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4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만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에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테스트를 앞두고 모험가들의 성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4일 목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한 모든 모험가에게 인게임 재화인 ‘백금주화’를 지급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사전 다운로드하고 이를 인증하는 이미지를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 공유한 모험가를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지스타조직위)는 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지스타 2024’의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기신청 참가사에는 부스비 10% 할인이 주어진다. 4주간의 조기신청기간이 지나고 5월 7일부터는 일반신청(5.7~7.12)이 진행된다. 지난해 ‘지스타 2023’ BTC 1전시장 대형부스의 경우,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접수 마감 이전이라도 배정된 부스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4’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