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자체 개발작 '퀸즈나이츠'를 글로벌 출시한다. 퀸즈나이츠는 지난해 8월 국내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주목받은 게임이다. 엠게임은 모바일 방치형 RPG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등 양대 마켓을 통해 글로벌 160여 개국에 출시하고 영어, 중국어, 일어 등 각 국가별 대표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출시에 맞춰 국내 서버도 신규 추가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서버인 ‘테나르’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육성을 할 수 있다. 캐릭터 정보, 랭킹 및 투기장 순위, 기사단 정보 등 게임 내 정보는 새롭게 저장되며, 2개 서버에서 자유롭게 채팅 및 레이드 매칭이 가능하다. 확실한 성장 체감 지원을 위해 고대 등급 장신구 추가, 신규 능력치 반영 블레스 및 승급 스킨 3종 추가 등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새로운 승급 스킨에서는 기존에는 없던 이펙트 효과가 추가되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화려한 효과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창 엠게임 모바일 게임본부 이사는 “퀸즈나이츠의 국내 출시 이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일상에서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 중 일부가 '친환경', '무독성' 등의 표현을 사용, 관련법상 표시·광고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생활화학제품 50개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개 제품이 규정상 금지된 광고 문구를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은 표시·광고에 사람·동물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무독성, 무해성, 환경·자연친화적, 인체·동물 친화적 등과 같은 문구 또는 그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조사 대상 제품 가운데 14개는 포장이나 온라인 광고에 환경보호, 안심, 유해 물질 없음, 무독성, 친환경, 천연, 인체에 무해 등의 표현을 사용해 규정을 위반했다. 8개 제품은 안전 확인 신고나 제조 연월, 어린이 보호 포장 적용 표시 등을 누락하는 등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고용 촉각 표시도 미흡했다. 국내에서는 촉각 표시 의무에 대한 규정이 없으나, EU 등 해외에서는 특정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에는 삼각형 양각 형태의 위험 경고용 촉각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에 나선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친 뒤 1·2차 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된다.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올리브영은 지원자들을 위해 오는 19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고 관련 유용한 소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고 안내, 이전해(2023년)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
CJ대한통운이 택배상품 간선운송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트럭을 활용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CJ대한통운은 자율주행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협력,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한 택배 간선차량 운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택배상품을 실은 11톤 대형트럭이 CJ대한통운 인천장치장센터에서 옥천허브터미널까지 218km의 간선노선을 주 6회 운행한다. 이달 말부터 약 1년간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옥천 간선노선은 제2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를 차례로 통과하며, 고속도로 비중이 운행거리의 약 93%를 차지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은 도심 구간은 수동으로 주행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자율주행으로 전환한다. 운전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탑승하고 필요시 수동 주행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단계별 자율주행 성능 검증을 마쳤다. 2022년엔 단원 서브터미널에서 곤지암 허브터미널까지 약 60km 구간을 4회, 2023년엔 군포 서브터미널에서 대전 허브터미널까지 약 258km 구간을 실제 화물을 싣고 6회 운행하며 주야간, 우천, 터널
CU가 중증장애인이 편의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무 훈련을 지원하고 고용 확대 매뉴얼을 구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편의점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편의점 창업 모델 구축과 그 모델의 점진적 확대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호 협력이다. 협약은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조 ▲시범사업 참여 점포 대상 출점 지원 ▲편의점 중증장애인 스태프 직무 훈련 지원 등이 담겼다. BGF리테일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의 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상권 분석, 창업 혜택 등의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고 CU직업체험관과 연계해 장애인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편의점에서 근무하게 될 중증장애인은 상품 진열, 고객 응대, 소비 기한 확인, 청결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당 활동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BGF리테일이 함께 맞춤형 매뉴얼로 구성하여 더 많은 중증장애인의 채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도넛 자판기 설치 운영 테스트 결과 판매 매출이 4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으로 24시간 내내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고객접근성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넛 자판기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대형 생산 매장 위주의 점포 운영 전략과 더불어 접근성 확대를 위한 도넛 자판기와 DFD(Delivery Fresh Daily, 진열판매) 판매 전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롯데GRS가 국내 사업권을 운영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MF)형태로 운영 중이다. 도넛 생산 설비가 구비된 대형 매장 운영 전략과 함께 저투자 고효율을 위한 고객 접근성 확대를 고민했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매장 이용 고객과 영업 종료 이후 도넛 자판기 설치를 테스트 운영으로 자판기를 활용한 이용 빈도를 점검했다. 자판기 내부 판매 구성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더즌, 하프더즌)의 단일 메뉴로만 운영하고 있으며 자판기 운영 매출이 전년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달성에 이어 2월 전년 대비 운영 대수를 2배로 확
BAT가 사천 시민 봉사단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돕기에 나선다. BAT는 지난 12일 무료 급식 프로젝트 '사랑의 짜장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BAT사천공장의 김지형 공장장, 사천시 박동식 시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짜장면'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서비스로 사천지역 시민봉사단이 2013년부터 10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매월 사천지역의 경로당 및 복지 시설을 방문해 짜장면을 제공하며, 결식 문제 해결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단절과 고립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설비 노후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BAT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BAT는 사천에 공장을 두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짜장면' 무료 급식 지원 사업에 할당해 식자재 및 이동식 밥차(트럭)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은 “이번 지원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조금이
쿠팡은 오는 17일까지 스니커즈, 운동화, 슬립온 등 전체 신발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스니커즈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니커즈 페스타는 1년 중 한 번만 진행하는 대규모 신발 할인 행사로 연중 가장 높은 할인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고객들의 많은 관심으로 올해는 인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뉴발란스, 아식스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 50여 곳이 참여했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 에어맥스(10만 원대) ▲아식스 젤카야노 트레이너(8만 원대) ▲푸마 스피드캣 스니커즈(4만 원대) ▲아디다스 가젤 운동화(13만 원대) 등을 선보인다.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 ‘고프코어 룩(Gorpcore Look)’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호카오네오네(HOKA ONE ONE)’는 러닝에 특화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가볍고 착화감이 좋아 인기가 높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카오네오네의 ‘본디 8’ ‘마하 5’ ‘클리프톤 9’ 등 여러 운동화 라인업을 할인한다. 행사기간 내에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기 상품을 한정 특가
정부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은 국내에 대리인을 반드시 둬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소비자와 사업자 측면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종합대책이다. 정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한다. 국내에 주소나 영업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의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는 법을 개정해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강제한다. 국내에 주소나 영업소가 없더라도 전자상거래법상 소비자 보호 의무 등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자의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 구제와 분쟁 해결 업무를 담당한다. 국내 전자상거래법 집행과 관련한 문서 송달 및 조사 대상이 된다.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 한 것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형평성을 갖추기 위함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단기간에 해외 온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유전자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유전자검사 연계 서비스 상품은 마크로젠이 운영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의 '올(All) 패키지 129'다. 타액만으로 손쉽게 검사가 가능하며 ▲피부·모발 ▲운동 ▲영양소 ▲식습관 ▲건강관리 ▲개인 특성 등 6개 카테고리 129가지 항목의 최다 유전자검사 분석 결과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GS25는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All 패키지 129' 이용권을 판매한다.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 'All 패키지 129' 이용권이 모바일 메시지로 전송되고, 고객이 젠톡 앱에 해당 이용권을 등록하면 원하는 배송지로 유전자검사 키트가 택배 발송되는 방식이다. 자가 검사가 완료된 유전자검사 키트는 젠톡 앱 내 무료 반송 서비스를 통해 회수된 후 분석이 이뤄지며, 고객은 10일 내외로 분석 결과와 항목별 건강 관리 가이드 등을 젠톡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등 2030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 중인 건강 관리 수요를 반영해 보건복지부 D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