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과 유급병가를 지원해 노동취약계층의 노동 환경을 개선한다. 5일 시는 지난 1~6월 산재보험료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유급병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택배기사, 건설기계조종사, 어린이 통학버스기사 등 시 거주 노무제공자와 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1인 택배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은 산재보험 납부내역 확인 후 오는 11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급한다. 9월 2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건강검진 1일 유급보상, 입·퇴원 진료 최대 12일 유급보상(1일 8만 4560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에 주소를 둔 택배기사·퀵서비스 기사·대리운전 기사 등 18개 직종 종사자가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고,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11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 누리집,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노동정책과로 우편,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신한대학교와 (사)디엠지피스(DMZPeace)가 기독교인·비기독교인이 함께 하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신한대학교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신한대학교 은혜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D.MZ(Dynamic MZ) 어노인팅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CTS기독교TV, CGN, 극동방송 등 방송 3사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비전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인재를 양성하는 청소년 단체 스쿨임팩트가 협력했다. 신한대는 서울과 경기 북부 중·고등학교 및 교회 등을 통해 다양한 MZ세대를 초대해 '인천에서 원산까지'라는 희망을 품은 약 2500여 명의 참여자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했다. 축제는 아티스트 공연, 찬양팀의 워십, 강사(목사)의 설교와 간증 순으로 진행됐고 축제에 참여한 최영환 엠트리 대표는 '비전, 폼 미쳤다', 마크조 목사는 '신뢰하라', 강은도 목사는 '질그릇에 담긴 보배'라는 주제를 통해 삶의 가치를 설명했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DMZ는 한반도의 중심이자 허리인 것처럼 MZ세대 또한 한민족의 허리이자 중심"이라며 'DMZ에서 평화로, 희망의 문화 예술적 울림을 지구촌에 전하는 D.MZ'라는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
수원시가 관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를 마련한다. 2일 시는 '2024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대축제'에 참가할 동아리를 오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험부스를 운영할 동아리 40팀, 문화예술 공연을 할 동아리 20여 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관내 학교·청소년시설 소속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축제로 전시·체험부스·청소년동아리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축제는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시 청년청소년과에 공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9월 25일까지 내부 심사를 거쳐 참가 동아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동아리 대표에게 서면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여러분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음껏 뽐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2일 시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법인카드로 구매하는 경우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동 내 56개 점포 중 46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패류, 활어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2일 시는 올해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으로 무주택 청년 148가구와 신혼부부 104가구 등 총 252가구에 대출 이자 총 1억 7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사회 진출 초기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주택 청년에게 1년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합하는 주거 복지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가 "전공의, 의대생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는 불통으로 일관해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1일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과 경기도의사회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 출퇴근 경로에 대대적 현수막 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용산 일대 현수막 투쟁을 무기한 지속하고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에게도 직접 현 정책의 문제점을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수막투쟁에 이어 광복절 오후 2시 서울 시청 일대에서 의대교육정상화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투쟁은 의학교육·의료 정상화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의학교육을 받아 의사로 성장하고 국민들은 안전하게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재)솔브레인 나눔재단에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ESG나눔기업패 전달식을 열고 지난해 솔브레인 나눔재단의 기부금으로 진행한 사회공헌사업 결과 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솔브레인 나눔재단은 IT 첨단 소재·부품 기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의열매 나눔을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는 경기 사랑의열매와 성남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 결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솔브레인 나눔재단의 기부금은 이동이 불편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스포크가드(휠체어 바퀴를 감싸 보호하는 부품) 제작·지원 사업에 사용돼 총 36명의 이동약자 아동·청소년에게 맞춤으로 제작된 스포크가드 및 휠체어를 전달했다. 임혜옥 (재)솔브레인 나눔재단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환경의료보건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사회를 동시에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마가 끝난 후 연일 전송되는 폭염 안전문자에 지친 수원시민들은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 1일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기록한 이날 오후, 수원시 장안구 일월공원 물놀이터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최근 집중호우가 끝나고 이어진 폭염이 무색할 정도로 시민들은 물놀이터에 설치된 놀이기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방문한 물놀이터에는 흠뻑 젖은 채 친구들과 뛰어노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그늘에는 돗자리를 펴고 얼음이 담긴 음료와 함께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안전요원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한 물건을 통제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주시했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터를 찾은 김성갑 씨(34)는 "자녀들이 어리다 보니 멀리 나가기 어려운데, 집 근처에 물놀이 시설이 있어 좋다"며 "오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 신나게 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어렸을 땐 없던 시설들이 생겨 신기하기도 하고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365경희사계한의원은 옥정, 양주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어렵지 않은 한의학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고 생활 속 원인을 함께 고민하는 한의원이다. 특히 기존 한의원의 인식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원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진정한 쉼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테리어, 치료복 1회 사용 원칙 등 환자가 경험하는 병원 요소를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김상경 365경희사계한의원 원장은 학부 시절 매년 크리스마스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기획하며 털모자, 장갑 등을 기부받아 노숙인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김 원장은 모든 사람은 각자의 상황에서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의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활동의 의미를 느끼기도 했다. 이 밖에 한의원 개원 후에도 오송 지하도로 참사 이후 주민들이 지역카페 게시글에 댓글이나 공감으로 마음을 모아준 만큼 기부하는 이벤트도 기획했다. 김 원장은 "지역과 사회 구성원들이 있어 한의원이 운영될 수 있다는 생각과 꾸준한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마음에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을 돕는 방법은 금전에 있지 않고 실제로 만나는 한 사람
수원시가 영유아 부모들이 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시간 단위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기관을 추가 운영한다. 1일 시는 시간제 보육 통합반 23개 반을 추가 지정, 총 29개 반의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 기존에 운영되던 독립 반 6개는 별도의 교사가 별도의 보육실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통합반은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연령반별 정원에 맞춰 이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최대 2세 영아 중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영아수당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동)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시간당 정부 지원 3000원, 부모 부담 2000원)으로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간제 보육 서비스 확대 운영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 되길 기대한다"라며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돌봄특례시 수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