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민선8기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빈틈없는 돌봄을 제공하며 수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일 시는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는데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를 주제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353개 사례를 응모했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수원새빛돌봄’을 응모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로, 돌봄 공백을 해소했다는 평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식사배달서비스 등 시민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제안형 서비스를 개발하며 수원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끌어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존 복지서비스의 틈을 메우고 시민의 사소한 생활불편까지 해소하고자 새빛돌봄을 고안해 낸 시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누구든 따뜻하게 품는 돌봄특례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제정한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지 1년이 지나도록 관련 사업 추진 계획이나 예산이 수립되지 않아 겉포장식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60.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44.2% 증가해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관광은 환자와 동반자가 진료, 수술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요양과 문화체험을 즐기는 형태의 관광으로 서울시와 부산시 등 다른 지자체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4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고,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반면, 수원시는 지난해 7월 12일 제정된 조례에도 불구하고 아직 구체적인 의료관광 사업 계획이나 예산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사)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에 따르면 의료관광을 위해서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의료기관이 필요하지만 수원시에는 이러한 기관 역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관광 여건이 다른 지자체와 다르고, 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태권도 관련 영상을 게시하며 '유도'로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의 제보로 확인한 결과 태권도 영상 아래 기입된 태그를 '#Judo'로 잘못 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개회식부터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하거나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 선수의 소식을 전하며 대회조직위원회는 오 선수의 이름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하기도 했다. 이 밖에 프랑스 언론은 한국과 일본의 국기를 합쳐 한국 국기를 제작하고 메달 집계에서는 한국 순위를 소개하며 태극기가 아닌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기를 잘못 써 빈축을 사기도 했다. 특히 호주에서 대표적인 뉴스로 평가받는 '9NEWS'는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를 소개하며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파리 올림픽에 대한 보도를 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잘못된 표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올바르게 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70대 전찬진·고희옥 부부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3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전찬진·고희옥 부부가 일평생 모은 재산을 1억 원씩 기부하며 경기 부부 아너 29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열린 가입식에는 남편 전찬진 씨, 아내 고희옥 씨를 비롯한 가족,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남편 전 씨는 건설업, 아내 고 씨는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약국을 운영하며 재산을 모았으며 안정적인 삶을 꾸리기까지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이를 꼭 사회에 환원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살면서 꼭 기부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고액기부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기부가 인생의 목표이자 꿈이었고 오늘 그 꿈을 이뤘다. 열심히 살며 모은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전찬진·고희옥 아너 회원께 감사하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2025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과 공무원보수위원회(공무원보수위) 결정 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31일 공노총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자택 일대에서 2025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과 공무원보수위 결정 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공무원보수위 3차 전체 회의에서는 2025년도 공무원 임금 5급 이상 2.5%, 6급 이하 3.3% 인상을 결정했다. 정액급식정액급식비와 6급 이하 직급보조비 각각 1만 원·2만 5000원 인상, 저연차 기본급·정근수당 지급률 인상, 2025년도 공무원보수위 정액인상 추진을 위한 노·정공동연구회 구성 및 운영 등도 논의했다. 공노총은 이같은 상황에서 기획재정부가 공무원보수위 결정사항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무원 임금 인상액을 결정하는 것을 막고 공무원보수위 결정사항을 정부가 원안 그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자 시위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1인 시위에 이어 오는 8월 6~7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일대에서 노숙집회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같은 달 9일과 22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연좌집회를 진행할
수원시가 지난 30일 새벽 자동차세 고질 체납 차량과 대포차를 불시 단속했다. 31일 시는 지난 30일 새벽 6시부터 4시간 동안 8명의 요원을 투입해 상습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4회 이상, 100만 원 이상 고질 체납차량과 명의자와 점유자가 다른 대포차량으로 단속한 대포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향후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고질 체납차량·대포차에 대한 단속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또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활용해 관내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체납 차량이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겠다"며 "강력한 영치활동으로 '체납 세금은 반드시 내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는 69대의 체납 차량을 단속·징수 독려해 8900만 원을 징수했다. 보험 가입 기록 등 체납 차량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소재지 파악·추적 단속 등으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의 연매출 기준을 상향하고 부정 유통 단속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31일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을 10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연매출 10억 원 초과 12억 원 이하 업소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과 총사업자등록내역을 제출해 연매출액을 확인받은 뒤 지역화폐가맹점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각 구청과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이 현실화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화폐 사용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를 접수하고 부정유통 단속대상을 사전 분석해 오는 8월 7일까지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가맹점 연매출 상한 기준이 상향돼 소비자들도 더 많은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수원페이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하절기 태풍에 대비해 타워크레인을 설치한 관내 공사 현장 전체를 현장 점검한다. 30일 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가와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25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안전상태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와 유지·관리 상태, 강풍 시 가설 울타리·가설 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타워크레인 등록·검사, 조종사 면허 검사, 태붕 대비 분야별 점검 등이다. 점검반은 마스트·지브 균열·변형상태, 와이어 손상 여부, 핀·볼트 체결 여부, 선회브레이크 해제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제점 발견 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유도하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조치사항을 지속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은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효 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출입 통제를 철저히 해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며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수원청청재단)이 새출발을 알린 지 1년을 넘겼다. 기존 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을 더한 사업 대상 확장을 넘어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연결하는 체계적인 운영까지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지난 1년간 수원청청재단의 성과를 확인한다. ◇'최초'를 넘어 '최고'로 향한다!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수원청청재단은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했다. 시의 만 9~39세 인구는 48만 여 명에 달하는데 전체 인구 120만 명 중 40%가 청소년과 청년인 셈이다. 경기도 내 지자체 중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 있는 성장,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희망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세우며 국가 부처의 각종 기본계획과 시정 비전의 목표 및 방향을 따라 조직개편‧실무 추진 과정을 거쳤다. 또 생애주기와 대상자별 지원 전략 체계와 공공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수립하면서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노력을 더 했다. 수원청청재단에는
수원시가 전문가 교육을 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구별 순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수원문화재단(팔달구‧월~수)를 시작으로 9월 수원체육문화센터(영통구‧월~수), 10월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권선구‧월~수), 11월 복합문화공간111㎝(장안구‧화~목) 등 구별로 순회 운영한다. 우산수리센터는 정해진 기간 및 장소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골프우산, 수입우산, 고급양산 등 특정 부품이 필요한 고급 우산은 수리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3~6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해 우산 1461개를 수리하면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 유도와 고용 안정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우산은 대부분 수리가 가능하니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