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황해도민회 등 보수단체로 구성된 맥아더장군동상보존시민연대는 24일 중구 자유공원에서 ‘제15차 국가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조봉암 동상 건립을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황해도민회 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해 ‘맥아더 동상 수호와 조봉암 동상 건립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구호를 외쳤다. 이 자리에서 류청영 황해도민회 인천지구 회장은 “맥아더 동상은 자유수호를 위해 싸우다가 숨진 병사들을 기리는 중요한 건축물이자 상직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 동상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잘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미군이 있어 북한의 남침을 억제하고 오늘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공산당을 만들었던 조봉암 동상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보수단체와 진보단체 간 충돌에 대비해 집회장소에 2개 중대를 배치했다. 앞서 23일 반미성향 단체인 평화협정운동본부는 맥아더 동상 옆에서 헝겊 더미에 불을 지르고 ‘신식민지체제 지긋지긋하다’는
해경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비하고 인권 중심 수사에 착수하기 위해 수사구조개혁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2일 최응렬 동국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수사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경의 수사구조개혁 과제를 종합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2월 발족한 수사개혁위원회는 국민의 시각에서 현재 해경의 수사제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사조직 개편, 관서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 폐지, 수사심의위원회 설치, 영장 심사관 신설, 서면수사 지회 확립 등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정했다. 이 밖에도 변호인 참여권 실질화, 진술 영상녹화 확대, 인권 친화적 수사공간 조성, 외국인 권리 안내 강화 등 인권 중심 수사를 위핸 개선책도 마련했다. /전송이기자 junsyi@
인천 동구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송림체육관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간단체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시 재난신고 접수부터 상황전파, 중부소방서의 구조·구급 작업과 화재진압 등 실제상황에 버금가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전송이기자 junsyi@
인천시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4개 지역의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최근 연이어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서구 석남동, 중구 신흥동, 계양구 효성동,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절차로 지역주민과 관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구 석남동 뉴딜사업은 총 1천733억 원을 5년간 투입해 행정복합센터 조성, 커뮤니티복합센터 조성,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조성,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 고속도로 주변지역에 상생경제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구 신흥동은 총 831억 원을 4년간 투입해 답동소공원 복합주차장 조성, 가로정비 주택사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공공임대주택 건설,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다. 계양구 효성동은 총 647억 원을 4년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마을일자리 창출 등이 계획되어 있다. 강화군 강화읍은 총 831억 원을 4년간 투입해 가로주택정비사업, 남산골 커뮤니티센터, 공영주차장
인천 옹진군은 자월도에서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2018년 자월면 건강걷기대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자월분교에서 출발해 장골삼거리를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1.8km코스로 진행됐다./전송이기자 junsyi@
올해 1월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는 28일부터 일부 항공사가 추가로 배치된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1터미널을 이용하는 아에로멕시코·알리탈리아·중화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샤먼항공·체코항공·아에로플로트 항공은 28일 2터미널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2터미널의 인천공항 여객분담률은 현재보다 3.1%포인트 늘어난 30.6%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두 항공사가 공동으로 운항하는 ‘코드쉐어’ 항공권의 경우, 항공권을 판매한 항공사가 아닌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에 맞춰 터미널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용객은 E티켓에 개시된 정보를 확인하는데 주의를 요한다. 또 인천공항은 항공사·여행사와 협조해 공항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NS를 동원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공항 철도, 도로 표지판, 공항 셔틀버스 정류장에도 항공사별 터미널 이용 정보가 표시될 예정이며, 이용객들은 공항 모바일 앱에서도 터미널 이용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인천공항은 1·2터미널 게시판과 안내방송을 이용해 항공사별 터미널 안내를 강화하고, 출국장 및 교통센터 등에 안내 인력 250명을 배치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패션 그룹 형지 최병조 회장 및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시공사로 선정된 롯데건설의 임직원 및 인천경제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는 완공 이후 형지의 본사 및 계열사가 이전됨에 따라, 송도 뉴욕패션 주립대학과 함께 송도에 패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시설이다. 송도 형지글로벌 패션 복합센터는 송도 지식정보단지역 인근 1만2천501.6㎡ 규모의 부지에 총 3개동 오피스(지상17층), 오피스텔(지상23층), 판매시설(지상3층)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시설은 패션 관련 소재, 디자인, 글로벌마케팅 등 R&D센터 ▲패션 인재 양성 교육연수 시설 ▲중국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패션그룹형지, 형지엘리트, 형지I&C, 형지에스콰이아 등이 통합 입주될 예정이며, 판매시설로는 패션, F&B, 엔터테인먼트 등을 구상 중에 있다. 최병오 회장은 “송도의 패션복합센터를 훌륭한 시설로 완공시켜, 인천의 최고 의류사업체로 거듭나 한국 패션 산업의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
인천 중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CCTV를 설치할 최적지를 도출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지를 찾아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CCTV 24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구가 분석한 데이터는 기존 설치한 CCTV 설치현황 및 요청 민원을 기준자료로 삼았다. 또 감시취약지수, 민원, 환경 등 CCTV 설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점수화하고, 범죄취약인구, 단독주택 등 범죄취약지역을 가중치에 포함시켜 CCTV 우선 설치지수를 계산해냈다. 구는 거주인구가 없거나 CCTV가 필요 없는 산, 바다 등의 환경을 제외했으며, 교차로가 존재하거나 반경 500m 이내 어린이시설, 학교가 위치한 곳을 고려해 CCTV 우선설치지역 포인트를 선정했다. 중구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설치될 CCTV가, 차후 범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전송이기자 junsyi@
인천 동구보건소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어린이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간질간질 아토피 저리가!’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동들에게 친숙한 매체를 통해 아토피·천식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전송이기자 junsyi@
옹진군은 지난 19일 ‘제27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덕전면 진리 바다역에서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옹진군청 및 덕전면사무소 직원, 유관기관, 안전보안관 등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가을철 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 및 안전신문고, 풍수해보험 안내 등을 홍보하는데 집중했다. /전송이기자 juns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