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05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오는 25일 시청에서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는 관내 중소기업은 물론 도·소매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관,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보험공사, 중기협중앙회,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자금, 신용, 수출, 경영기술지원, 소상공인 등 5개반으로 편성, 중소기업에 대한 각 기관의 올해 지원시책 설명 및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과 창업희망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는 물론 상담을 통해 해법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안양시 동안구 간부공무원들이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결연을 체결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박원용 구청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동장 등 간부급 공무원 26명은 지난 3일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소년소녀가장 27세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사랑의 손길을 펼친다. 이들은 생일, 명절, 방학 등 특정한 날에 가정을 방문해 상품을 전달하고 고민거리와 진로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영화관람과 SBS프로농구 홈경기 관전을 연 6회 같이하기로 했다.
추억과 낭만이 함께하는 7080세대의 해바라기, 유심초, 이남이, 사랑과평화의 콘서트가 오는 14일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7080세대들이 즐기는 발렌타인데이를 즐긴다’는 주제로 과거 포크세대를 대표하는 해바라기와 유심초, 이남이, 사랑과 평화를 초청해 추억의 노래와 연주로 진행된다. 해바라기의 ‘내 마음의 보석상자’, ‘마음 깊은 곳에 그대로를’,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와 유심초의 ‘사랑이여’,‘사랑하는 그대에게’, 이남이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울고 싶어라’ 등이 기타연주와 함께 옛 추억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안양시는 관내 성수식품 제조 가공업소와 유통식품 판매업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설날성수식품 특별단속을 벌인다. 2일 시에 따르면 담당공무원, 명예식품 감시원 등 6개조 20여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제조업소, 백화점, 대형 슈퍼, 유통식품판매업소 등 성수식품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친다. 점검반은 대상업소를 직접 방문, 부패나 변질 등 원재료의 적정성과 판매제품의 보전, 보관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표시기준 준수여부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제수용품, 식육, 농·수산물 등 식품을 수거, O-157, 세균, 잔류농약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위생관리여부와 오염물질 허용기준이 초과한 위반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부과와 영업정지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자신이 채무자인 소송에서 채권자에게 유리한 역할을 한 증인을 납치해 사제권총을 쏘며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경찰서는 31일 총포도검화약류단속법 및 특수협박 혐의로 이모(38.이미용도구 도매업)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3일 오후2시께 의정부 경기도제2청사 주차장에서 채권채무 민사소송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확인서'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소송 증인 황모(35)씨를 승용차로 납치한뒤 남양주시의 도로에 끌고가 사제권총을 잡지에 격발하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최모(38)씨로부터 빌린 돈 2억원을 갚으라는 민사소송을 당한 뒤 황씨가 최씨에 유리한 증언을 계속 하자 서바이벌동호회에서 게임용 일제권총을 구입한 뒤 못이 발사되도록 총을 개조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이씨는 "권총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발사해 본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안양시는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한 문화, 복지, 체육 등의 공공시설 8개소를 올해 완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11개소 가운데 올해 마무리되는 호계2동 호원경로당이 2월에 문을 열고 안양2동 만안경로당이 12월 개관한다. 또 2003년 착수한 동안구보건소 증축공사가 2월중 완공되며 박달문화정보센터가 5월, 관양2동 다목적복지관이 8월까지 리모델링, 평촌동 주민자치센터가 2월중 새롭게 단장된다. 이밖에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 인라인롤러장,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을 갖춘 석수체육공원과 스피드와 피겨장을 겸한 비산동 롤러스케이트장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안양지역 노·사·정 대표는 28일 시청에서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에 동참한다는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최원균 의장, 안양시노동조합협의회 장동순 회장, 안양상공회의소 김창진 회장, 안양경영인협의회 박찬호 회장, 신중대 시장, 안양지방노동사무소 박종관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협약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등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노사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을 담고 있다. 또 협약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등 고용안정 추진’, ‘대화와 타협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 ‘공동협약의 지역 확산’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적극 지원과 노동사무소와 함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만들기 협력은 물론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장애인고용 사업주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며 노사는 근로자 임금안정과 근로시간 조정 및 배치전환에 노력하기로 했다.
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 개발과 관련,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지난 27일 오후 동편마을 주민등 3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안여성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안양지역 16개 시민단체로 결성된 동편마을 보전을 위한 범시민대책위가 주최하고 안양시민포럼, 안양포럼,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관양동 택지개발 계획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2시간30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건교부 실무책임자가 개발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자 일부 주민들의 항의와 고성으로 토론이 중단되는 사태 등 주민대표의 일방적 반대발언으로 자칫 토론회가 파행으로 무산될 위기를 넘겼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 진정수 연구원은 "수도권에서 택지개발 가능 토지가 절대 부족한 시점에서 안양의 주택보급률은 90.9%에 불과하고 최저 주거수준에 미달하는 가구도 2만2천가구에 달한다"며 "동편마을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건교부 유성용 택지개발과장은 "안양은 인근 도시를 중심으로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가용토지부족을 이유로 임대주택 반대는 적절치 않다"며 "우려하는 교통, 환경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방
안양시는 지역을 위한 여성지도자로 육성시키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도자교육은 관내 거주하는 30~55세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여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가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 위탁 운영하는 이번 제9기 여성지도자 양성은 3월 8일 개강, 6월까지 매주 2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리더쉽’을 비롯 ‘평생학습의지도자론’ ‘한방으로 본 여성들의 건강관리’ ‘퓨전경영의 이해’‘식품과 건강’ ‘부모의 역할과 자녀교육’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리더쉽과 화술’ 등 여성들의 기본덕목과 사회활동에 도움되는 27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 택지개발과 관련, 오는 27일 동안여성회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해법찾기 토론회가 열린다. 24일 동편마을 보존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에 따르면 토론회는 안양시민포럼과 안양포럼 후원으로 열리며, 국민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결대학교 임경수 교수가 진행하며 국토연구원 진정수 박사의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관양동 택지개발 왜 해야 하는가?’와 안양지역시민연대 지방차지위원장 김광남씨의 ‘관양동 택지개발이 안양지역사회에서 갖는 의미와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 국토연구원 천현숙 박사와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 유성용 과장, 안양시 박종걸 도시교통국장, 안명균 범대위운영위원장, 주민대표 등이 참여, 지역 내 주거권 확보를 위한 방향모색과 관양동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