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더불어민주당·수원정)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영통구지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외식업계 피해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순 영통구지부장 등 임원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외식업계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관련 대책을 모색했다. 영통구지부 회원들은 최근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이 3개월가량 지속될 경우,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등을 호소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가 유통되면서 과도한 공포를 유발하는 행태가 소비심리를 위축하고 있다며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외식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업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며 “외식업계 피해 대책 마련에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 연수구 청학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청학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도시균형계획과, 주거재생과, 재생정책과 담당자 등도 참석해 노후된 청학동 주택단지 일대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했다. 박찬대 의원은 “연수구의 대표적 주택 단지인 청학동 일대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경과돼 노후된 단독·연립주택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다”며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삶의 질 개선을 요구한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진다면 지구단위계획의 변경도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학동 553-4번지 일대는 건축된지 20년 이상 된 주택들이 밀집돼있는 곳으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주민들은 자체적인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토지이용계획상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인해 건물 신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의원은 “다수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안 및 민원사항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천시 정책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함
어린이집 직업능력개발 교육비에 대한 정부 지원금 축소에 대한 우려 속에 개선책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학용(자유한국당·안성) 의원은 전날 국회 환노위 소회의실에서 ‘보육교직원에 대한 직업능력훈련규정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개선책 마련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용희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 회장과 이순희 안성시 어린이집연합회 고문 등은 고용노동부에 공식적으로 2020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지원 규정 가운데 교육인원 3000명 제한에 대한 지원금 축소 관련 조항 삭제를 요청했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변경된 의무직무교육 축소에 따라 보육교직원들이 3년에 한번 이수하는 특별직무교육의 정부지원금이 50%로 대폭 축소됐다”며 “교육과정별로 교육인원이 3천명이 넘으면 또 다시 지원을 축소하는 독소조항이 삽입 돼 자부담 비율이 92.5%까지 높아져 정부지원금을 거의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저출산 심화로 극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은 보육교사들에 대한 법정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고용부의 직업능력개발 훈령에 따른 교육을 이수해왔지만
안양동안갑 6선 이석현 의원 아성에 비례 권미혁 도전장 안양만안구 5선 이종걸 의원·강득구 전 부지사 등 3파전 시흥을 조정식 의원 지역구에 前시흥시장 등 출사표 부천원미을 현역의원·靑 행정관·당 정책부의장 힘 겨뤄 의왕·과천 4명 공천 신청… 신창현 현역 의원과 경쟁중 4·15 총선을 앞두고 안양 동안갑 등 경기도내 곳곳이 본선보다 뜨거운 민주당내 경선 경쟁으로 달궈지고 있다. 경기도가 대체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 많은 만큼 일부는 경선 결과가 본선행 티켓으로 여겨지고 있어 앞으로 민주당내 경선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21대 4·15 총선은 당내 경선으로 치러지는 ‘예선전’과 이곳에서 승리한 후보가 다시 다른 정당 후보와 맞붙는 ‘본선’으로 진행된다.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현재 공천 면접을 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총선 출마 예비후보들은 13일까지 공천 면접을 마치게 된다. 오는 14일부터는 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경선 지역 및 경선 후보자들이 발표된다.
4·15 총선에 대비한 자유한국당의 경기·인천지역 전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맞설 간판급 주자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한국당에 따르면 경기도는 국회의원 선거구가 총 60개로 광역단체 중 몸집이 가장 크다. 전체 지역구 총 의석의 약 23.7%에 달한다. 경기도는 두번째로 몸집이 큰 서울과 더불어 21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유권자의 정치 성향도 천차만별이고 여론이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다. 이에 여야 가리지 않고 경기도 지역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진보성향도 강해 한국당에는 열세인 곳이 대부분이고, 민주당에 맞서 싸울 간판급 주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당의 공천 신청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한국당의 지역구 공천신청자 마감 결과를 보면 경기지역에는 139명, 인천 33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신청자 경기도 188명, 인천 55명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이다. 특히 경기 60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안양 동안갑 1곳에는 공천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다.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6선 이석현 의원의 지역구다. 이처럼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부족
국민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기소권 폐지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탄핵 추진 등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사법정의의 핵심은 탈정치화, 그리고 수사 및 소추기관 간 견제와 균형으로, 이를 위해 사법기관은 청와대 종속에서 해방돼야 한다. 형사법 체계와 기관을 국민의 요구에 맞게 바꿔야 한다”며 이러한 내용의 7대 사법정의 실천방안을 공약했다. 7개 사법정의 공약은 ▲공수처법 개정 ▲검경수사권 조정 ▲법무부 산하 경찰 외 전문 수사단 설치 ▲법무부 장관이 지명하는 특검 상설화 ▲정치법관 퇴출 및 전관예우 근절 ▲공무원 선거 개입시 처벌 강화 ▲청와대 선거개입 진상규명 청문회 및 추미애 법무자 장관 탄핵 등이다. 안 위원장은 우선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통령이 공수처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재검토하고, 공수처가 다른 수사기관 사건의 이관을 요청하도록 한 권한을 삭제하는 한편 기소권을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선 “경찰의 수사 종결권은 검찰에 이관하는 게 맞다”며 “또한 수사 개시권은 경찰과 전문수사기관에만 부여하고 검찰
이원욱(더불어민주당·화성을) 의원은 지난 10일 화성시와의 당정협의를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기버스 생산업체 창림모아츠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창림모아츠는 복지차량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복지 차량과 생활복지 차량 등을 개발해 전국 각지에 공급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2층 전기버스도 생산하는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나서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창림 모아츠 현장을 살펴보고 “100%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버스와 2층버스, 굴절버스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모습에 응원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권 대표는 “지구를 살리고 미래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박 대표는 “저가 중국산 전기버스로 인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국회 차원에서의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영선기자 ysun@
김영진(더불어민주당·수원병) 의원은 지난 10일 ‘수원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인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대를 시찰 및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시·도의원, 수원시청 화성사업소장, 팔달경찰서 보상TF팀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영진 의원은 수원화성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관련 보고를 듣고 문화재 구역 확대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팔달경찰서 신설과 관련해 예산 확보에 앞장 섰으며, 예산 확보 이후 경찰서 예정부지의 신속한 토지보상을 통한 사업 가속화 추진에도 힘을 쓰고 있다. 김 의원은 “팔달경찰서 부지 현장을 방문해 경찰서 신설이 차질 없는지 살펴봤다”며 “앞으로 팔달경찰서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시 등 관계 기관 및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은 오원춘 사건, 박춘봉 사건 등 강력범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치안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21년 완공 목표로 현재는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정영선기자 ysun@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0일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밝힌 자유한국당과의 신설합당 추진 의사에 대해 “결국 흡수합당으로 직설적으로 말하면 한국당으로 들어가겠다는 선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내내 말로는 중도보수를 표명하면서 실제로는 저를 내쫓고 바른미래당을 접수해 한국당에 갖다바쳐 정치적 기회를 얻으려 했던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이 자기 살길을 찾으려 하는 행태를 누가 뭐라고 하겠냐만 큰 정치인이 되려면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는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날 안철수 대표가 국민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진 것과 관련해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실용적 중도 정치를 주장하지만 측근들은 끊임없이 보수 세력과의 통합·연대를 이야기한다”며 “안 전 대표 귀국 후 바른미래당은 중도·실용 정당으로 이끌어줄 것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도실용의 길을 지키고 보수통합의 길에 나서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기반 중도 정당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단순히 호남정당을 만들기 위한 게 아니다”라며 “지역주
이성재 정의당 안양시동안구갑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제21대 총선 정의당 안양 동안갑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안양시 동안갑에서도 거대 양당의 적폐와 적체의 기득권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시민정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촛불혁명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후보가 대거 당선, 국회 권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극화의 주범 ‘파견법’을 폐지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앞장서겠다. 기득권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 속에 24년간 멈춰있는 안양시동안갑의 정치를 다시 깨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거쳐 2015년 정의당에 입당했으며 2019년 7월 정의당 안양시동안구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제21대 총선을 준비해왔다. 현재 법무법인 ‘시민’ 소속 공인노무사로서 노동자를 상담하고 지원해 온 노동 전문가로서 경기도교육청 고문노무사로 활동 중이며 정의당 ‘안양시 갑질피해신고센터’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정영선기자 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