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더불어민주당·부천 원미갑) 의원은 한국경제의 해법을 제시한 ‘진보의 성장전략Ⅱ’를 출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진보의 성장전략Ⅱ’출판은 지난 2015년에 발간한 ‘진보의 성장전략’에 이어 두 번째 출판이다. ‘진보의 성장전략Ⅱ’ 1부는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김 의원이 주도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탄생 과정과 당시 문재인 의원과 얽힌 뒷얘기, 김의원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어떻게 현재의 문재인 정부의 포용성장으로 발전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2부는 남북경협이 저성장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에 어떤 돌파구를 열어 줄 수 있을지, 남북경협 재개의 출발점은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를, 3부는 ‘국민소득 5만불, 경제성장 5%, 세계 5위 강국’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2030년까지 삶의 질 10대 강국을 향한 정책 목표로 더 높이고 남북경협을 속도있게 추진하면 한국을 ‘소득·성장·경제력 트리플파이브(5·5·5)&rsq
민주 “한국당 발목잡기 자제를” 정세균 인준안 통과 “무난” 판단 한국 “임명 강행땐 천벌받을 것” 의총서 본회의 참석여부 등 결정 검경수사권 조정·유치원 3법 본회의 열려도 처리는 안갯속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인준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및 유치원3법을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본회의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하고 표결을 시도한다. 민주당은 국무총리 인준안 통과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4+1 공조체제가 아직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인준안 통과는 무난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한국당은 민주당이 소수정당들과 또다시 일방처리에 나선다면 역사의 천벌을 받을 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일방 처리하겠다고 했다”며 “정 후보자에 대해서는 각종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는데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는
박찬대(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시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갖고 앞으로도 연수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박찬대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총망라해 연수구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송영길 의원, 홍영표 의원, 김부겸의원, 윤관석 의원, 이철희 의원, 표창원 의원, 맹성규 의원 등이 영상 축하 메세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 4년 임기 내내 본회의 출석률 100%,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혁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와 교통의 중심도시 연수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는 15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정보고서를 직접 나눠주며,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영선기자 ysun@
김성제 전 의왕시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복당신청이 최종 불허됐다.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김성제 전 시장의 복당 불허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김 전 시장은 4·15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의왕·과천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소속 재선 시장이었던 그는 경기도당의 경선 컷오프에 불복해 탈당했었다. 김 시장은 지난해 경기도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불허하자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당 최고위는 기각 사유로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의 의견을 존중했다’는 입장이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현 지역구 의원은 이번 기각 결정과 관련해 “더불어 민주당 소속 재선 시장인 김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의 낙선을 위해 활동한 해당 행위가 복당 불허의 주요 사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의원은 “당을 지키며 고생해온 당원들에게는 당연한 결정으로 보인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9일 제21대 총선 전략과 관련해 “20~40세대를 50% 이상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바른미래당의 21대 총선 전략을 정치구조 개혁과 정치 세대교체로 규정하면서 “청년 한두명으로는 세대교체를 할 수 없다. 미래세대가 미래세력으로 세력화까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급속한 변화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더 젊고 유능해져야 한다”며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정치에, 그리고 국가에 새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대교체를 위해 바른미래당은 적극적을 대응하겠다”며 “공천된 젊은 후보들에게 선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어진 자격과 조건이 갖춰지면 최고 1억원까지 선거비용을 당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가 골리앗 같은 거물 구태정치인에게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감한 미래세대 정치인에게 ‘다윗 공천’을 해 미래세대 돌풍의 거점을 만들겠다”며 “바른미래당은 미래세대 다윗들이 던질 최첨단 물맷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에 대해서는 “저는 안 전 의원이 중도개혁정당의 총선 승리에 큰 역할을 하리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 “한국당은 도저히 적격 판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입법부 수장까지 지낸 분이 총리후보자가 되는 건 삼권분립 훼손으로 처음부터 부적격했다. 도덕성과 관련한 의혹도 여러개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소명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실규명에 필요한 자료들도 일체 제출하지 않았다. 청문위원들이 의혹을 검증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방해한 것”이라며 “정 후보자의 자료 제출 거부는 국회를 능멸하는 행위이며 인사청문회를 껍데기로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버티면 더불어민주당, 심상정, 손학규, 정동영, 박지원이 머릿수의 힘으로 임명동의안 처리를 해 주겠지라는 심보로 청문회를 하나마나한 것으로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불가피하게 정 후보자 검증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정 후보자 의혹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의혹에 대한 검증이 필요
보수와 중도 진영에 속한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이 전했다. 통추위 위원장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 안 사무총장은 “연석회의는 대통합의 원칙으로 ‘혁신과 통합’을 정했으며, 통합은 시대적 가치인 ‘자유와 공정’을 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권에 반대하는 중도·보수 등 모든 세력의 대통합을 추구하기로 했다”며 “세대를 넘어 청년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통합을 추구하며 더 이상 탄핵문제가 총선 승리에 장애가 돼서는 안 된다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한국당 이양수 의원이 황교안 대표의 지시를 받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보수당에서는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영선기자 ysun@
함경우 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고양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함 예비후보는 8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돼 있는 고양시 덕양지역이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꿈을 꾸고 그것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21대 총선에서 고양시을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을 지역은 그동안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발전은 정체되고 지역민들은 소외돼 있었다”며 “덕양의 교통·교육·일자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덕양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함 후보는 2000년 한나라당 중앙사무처에 공채로 발탁돼 정당에 입문했다. 이후 국회정책연구위원,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당 중앙당 공보실장을 거쳐 최근에는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정영선기자 ysun@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8일 종료됐지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인준안 통과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의혹을 부각시키고 있는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여야는 정세균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이날 화성 동탄 택지개발사업 개입 의혹 및 도덕성 등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은 정 후보자 측근이 경기도 화성도시공사에서 특혜성 택지공급을 받았고 여기에 정 후보자가 관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화성도시공사가 정 후보장의 측근인 신장용 전 의원측에 특혜성 택지공급을 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보고서가 나와 있다며 공세를 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정 후보자는 “참 기가 막힌 일”이라며 “이렇게 귀한 시간을 여러 번 소비해야 하느냐”며 강하게 반박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도 “당시 정 후보자는 야당 의원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이라 영향을 미칠 위치도 아니었다”며 “박근혜 정부 당시 부당한 외압을 넣었다면 서슬 퍼렇던 시대에 가만뒀겠느냐”고 반박했다. 정 후보자가 의혹에 대해
김병욱(더불어민주당·성남 분당을) 의원이 오는 10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금융혁명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스마트시티 분야에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래금융이 맡을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자로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종구 이사, 경기연구원 이한주 원장,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인호 교수, 코트라의 양국보 ICT Project 실장,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 카카오페이 나호열 CTO, 글로벌스마트시티얼라이언스 김용균 기술분과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김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변화에 대한 자세와 미래 금융이 맡을 역할에 대해 다양한 고민거리를 던질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가 법과 제도의 미비로 좌초되지 않도록 신용정보법 통과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