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제조업체 중 설 상여금을 주지 않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화성지역 제조업체 8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번 설에 경기가 어려워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업체가 35%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 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에 ‘일정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지난해에 비해 13%p 감소한 26%로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임금인상률을 묻는 질문에 ‘인상하겠다’는 업체가 전체의 42%를 차지했으며,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19%로 뒤를 이었다. 인상폭은 2~5%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휴기간 동안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업체는 전체의 85%로 일부라도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업체 12%를 크게 웃돌았다. 설 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업체는 공정상 기계 작동을 멈출 수 없거나 주문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일수는 4일이 전체 47%로 가장 많고 3일 41%로, 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설 연휴가 주말을 포함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휴무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누리路 수업연구회’ 연구 결과보고회가 최근 경기도내 유치원교사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오산 하늘빛유치원 강당에서 실시됐다. ‘경기 누리路 수업연구회’는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현장 정착 및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3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수업연구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회원 10명이 현장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조직된 연구회로, 이들은 3~5세 연령별 연계 수업모델을 개발 보급했다. 이날 연구결과보고회는 경인교육대학교 김호교수의 기조강연(유치원 수업 모델의 달인), 연구위원들이 연구한 21개의 수업모델에 대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발된 수업모델안은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에 게재돼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21일 나이 많은 후배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조선족 배모(41·중국 국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배씨는 20일 오후 9시 30분쯤 화성시 양감면 자신이 일하는 공장 내 컨테이너 숙소 안에서 조선족 동료 4명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회사 후배들이 무시한다는 이유로 최모(47·중국 국적)씨 가슴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옆에 있던 신모(45·중국 국적)씨 목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씨는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찍 입사해 최씨와 신씨에게 일을 가르친 배씨는 이들이 평소 선배 대접을 하지 않고 무시한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배씨는 여권을 가지고 중국으로 도주하려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범행 3시간 반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학교 입학홍보과에 근무하는 이제호(사진) 과장이 홍보업무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7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제호 과장은 교육부 정책 홍보, 언론홍보활동실적 우수, 온라인홍보 특성화 및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 과장은 2009년부터 홍보부서에 근무하면서 종합적인 중장기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홍보업무를 조직적으로 체계화하는 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으며 일찍부터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NS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 또한 협성대 공식블로그에 교육부 블로그인 ‘아이디어 팩토리’를 연동하여 국가장학금, 창업교육 등 교육정책 홍보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 과장은 2010년 1월부터 2년간 경기·인천·강원지역 대학홍보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12월에는 제3회 한국대학신문 선정 대학직원대상 홍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제호 과장은 “앞으로도 체계화된 홍보업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지역사회 학내 구성원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한 언론홍보를 확대하고, 시대 트렌드에 맞는 홍보 방식을 발굴해 협성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가 지난 15일 오산천 일대에서 하천 주변을 청소하고 EM흙공을 투척하는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14년 1월 정기교류회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근 5개 동을 대표하는 주민 소통위원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하천정화 활동이 펼쳐진 오산시 누읍동 일대 오산천에는 삼성전자가 2012년 10월부터 2013년 6월까지 8개월간 10억원을 투입해 430m 길이에 달하는 ‘수질개선 수로형 생태정화습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지난해 3월 출범환 소통협의회(회원 20명)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호발전을 위해 문화, 환경,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80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4일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은 ‘불황을 이기는 경영자의 지혜’라는 강연을 통해 “올 한해 국내경제는 비교적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고 내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출이 호조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금리는 하향세를 지속할 것이며, 고가 시장이 침체에 빠질 것을 예상, 정부에서는 기업들에 대한 가시적인 규제 완화책을 내놓아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장에서 유동성위기를 겪는 기업들이 상당수 나올 것”이라며 “기업들은 현금흐름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81차 화성경제인포럼은 다음달 11일 이옥자 간호학 박사를 초청해 ‘CEO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50대 모친과 동거남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4일 자신의 딸을 폭행했던 것에 앙심을 품고 딸의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김모(58·여)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동거남 김모(53)씨 등과 함께 2009년 9월 29일 오후 8시쯤 화성시 정남면의 공터로 딸(34)의 남자친구 양모(48)씨를 불러내 둔기로 폭행한 뒤 차 안에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동거남의 후배 김모(52)씨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같은날 오후 11시쯤 강원도 평창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씨가 사라지자 양씨 전부인은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냈지만 범죄 흔적이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실종으로 남은 이 사건은 13일 오후 7시 12분쯤 김씨가 112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경찰에서 김씨는 “딸을 폭행하는 등 못살게 군다고 해서 겁만 주려 했는데 술에 취해 행패를 부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양씨 시신을 야산에 유기할 때 범행에 가담한
채인석 화성시장의 최측근으로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한 백대식 대표이사가 임기 10개월을 남기고 돌연 사표를 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간부급 직위가 전원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수개월 간 파행 운영되던 화성시문화재단이 이번엔 수장인 대표이사 사표 제출로 기형적 조직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9일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백대식 대표이사가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 문화재단은 대표이사와 재단 사무국장, 문화공연사업국장, 시립도서관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말 사무국장과 공연국장이 퇴임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인 채 운영됐으며, 도서관장도 지난해 초 화성도시공사로부터 도서관 업무가 이관된 후 관장직으로 임명된 사람이 없어 역시 공석인 채 유지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문화재단의 수장인 대표이사마저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시에서 파견된 김행님(4급 서기관) 여성청소년수련관장을 제외한 간부급 직위 전체가 공석이라는 사태가 빚어져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지역 사회와 문화재단 내부에서는 그동안 공석으로 유지된 국장과 관장의 자리를
동탄2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5년 3월 개교예정인 국·공립유치원 부지를 교육청과 사전협의 없이 개인에게 팔아넘긴 사실이 드러나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청은 기존 부지를 원하는 반면, LH 측은 대체부지를 고집하고 있어 기존 부지가 아닌 대체부지로 결정될 경우 유치원 개교가 2~3년 지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9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LH가 지난해 9월 동탄면 중리 431-1번지 국·공립유치원 부지 1천554㎡ 중 530㎡를 한 개인에게 매도했다는 사실을 지난해 12월 통보해왔다. LH가 매도한 땅은 2015년 3월 개교할 공립유치원 3곳 중 이주자택지 안에 들어설 가칭 유치원2 예정부지다. 교육청은 지난해 1~6월 학교보건위원회 심의, 교육환경평가, 경기도 투융자심사를 거쳐 유치원2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90억원을 확보해 이달 초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LH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유치원 개교가 2~3년 지연됨은 물론 사업비 90억원 모두를 교육부에 반납해야 하는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기존 부지가 아닌 대체 부지에 계획을 수립하면 처음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