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5월에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토요특별시험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매월 1회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토요특별시험을 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라 3, 4월에 이어 5월도 토요특별시험을 중단하기로 했다. 6월부터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의 토요특별시험을 ‘방문시간대 전면 예약제’로 운영한다. 공단 홈페이지의 ‘안전운전 통합 민원’ 코너 내 ‘운전면허발급’에서 원하는 시험장과 시간을 선택해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우면 공단 고객지원센터(☎ 1577-1120)로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있다. 6월 토요특별시험은 13일에 시행한다. 운전면허 1종 적성검사와 2종 갱신 등의 민원 업무도 이날 가능하지만 국제면허 발급과 외국·군 면허 교환 등은 주중에만 한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회장과 임직원,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재난기본소득 기부, #함께극복을 위한 우리의 실천’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 통해 임직원 및 가족 40여명이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참여하기로 하고, 모아진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재난기본소득을 받자 마자, 가족 모두와 협회직원들이 더 어려운 이웃들 위해 기부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재난기본소득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을 나눔으로 실천해주신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사랑의
수원 이의동에 2018년 착공 암반 제거과정서 소음 민원 공법 바뀌며 준공 해 넘겨 인근 주민들 2년 넘게 피해 “소음·비산먼지·통행불편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나” 오는 5월 31일 준공 예정 한전KPS㈜가 광교신도시에 진행 중인 사옥 신축 공사가 2년 넘게 길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공사로 인한 소음·비산먼지·통행불편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1일 수원시와 한전KPS㈜ 등에 따르면 한전KPS㈜는 총 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원시 이의동 1255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서울송변전지사 광교사옥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준공 예정이었던 공사는 단단한 암반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소음민원이 많아지자 공법을 바꿔 예정보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먼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공사 관계 차량이 도로를 불법으로 점령하는 일이 반복되는 등 한전KPS와 시공업체의 막무가내 공사 진행에 주민들만 2년여 넘게 통행권과 안전마저 강요받고 있는가 하면 일부 지역은 공사가림막조차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아
<속보> 수원시 번화가 일대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던 벤틀리 차량에 무차별적으로 발길질을 해대 부수고 이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폭행한 대학생이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본보 20일자 19면) 피해 차주와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폭행 혐의로 입건된 대학생 A(25)씨가 벤틀리 차량 차주 B(23)씨와 합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2억원 상당의 벤틀리 컨티넨탈 GT 모델로 알려진 피해차량은 조수석 문짝과 휀다(타이어를 덮는 부분)가 찌그러지고, 유리에 금이 가는 피해를 입었다. 당초 B씨는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에 차량 수리비 견적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A씨 측과 얘기 중”이라며 견적서 제출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있고, B씨가 A씨 측과 얘기해 원만히 합의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제출 예정이던 견적서는 제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12시 15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번화가 일대에서 지나가는 벤틀리 차량 소유주 B(23)씨에게 “
22일 수요일 수도권지역은 구름이 많고 낮 최고 기온이 9도까지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8~9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4~8도, 파주 3~9도, 동두천 2~9도, 인천 6~9도, 남양주 3~9도, 양평 4~9도, 수원 5~8도, 평택 6~9도, 이천 5~8도다. 황사가 유입되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작년 7월 이후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2∼3월 사망사고 발생 회사 명단에 따르면 2∼3월 전국 공사 현장에서 4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2월 20일 현대건설의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3-1, 2블록 지식산업센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등 현대건설 공사 현장에서는 작년 7월 1일 이후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6명이 숨졌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은 작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건설사”라고 밝혔다. 2월 8일에는 계룡건설의 서귀포성산 01 블록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 계룡건설은 작년 8월 22일에도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 건축 공사 현장에서 1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이밖에 이테크건설, 태왕이앤씨의 건설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 등 4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내달 특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망사고 발생 기업을 집중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추진해 업계가
김 용 무 경인지방병무청장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확대 등 성과 작년 소속기관 종합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올해 AI기반 민원상담 등 발빠른 서비스 시행 업무혁신 추진… 병적증명서 온라인 발급 가능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대책 철저히 실천 대민접촉부서에 비말 방지용 칸막이 설치 취약계층 마스크 제작봉사·헌혈 실시 등 앞장 사회복무요원 개인정보 취급 업무 금지 ‘N번방 사건’ 유사사례 나오지 않도록 최선 “경인지방병무청장을 역임하면서 병무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복무관리를 해온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병역의무자들의 진로·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집중 노력했습니다.” 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병무행정에 있어 핵심은 ‘소통’과 ‘협업’에 있음을 들을 수 있었다. 2019년 경인청은 37개 정책현장과 57개의 유관기관 방문으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회복무요원의 소집적체 해소에 기여하고 6개 지자체 병역명문가
경인지방병무청은 20일부터 병역판정검사 중지로 인한 현역병 충원차질을 방지하고 병역의무이행 지연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본인 희망자에 한해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접수 받아 14일 이내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 집단 발생시설 방문자 등은 제외한다. 또한 검사장 입구에 사전 선별소를 설치해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로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선별해 귀가 조치한다. 검사장은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는 한편, 검사 중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1M이상 띄워 대기하고, 검사인원도 평상시 1일 평균 수검인원 보다 적은 인원으로 조정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장 내 방역 소독 철저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해 원활한 현역병 충원과 민원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20일 오전 6시 8분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아반떼 차량에 불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아반떼 차량이 전소됐고 주위차량 2대가 부분소실 됐다. 또 주차장 지하 1~2층(4천332㎡)이 그을리고 지하 2층(20㎡)이 소실돼 7천1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2대와 소방인력 51명을 동원 해 화재발생 26분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반떼 차량의 엔진룸 절연열화, 트레킹 등 단락에 의한 착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소방서는 소방서 차고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경기혈액원)의 요청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이 어려워 지면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헌혈 운동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남부소방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손 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체온 검사 및 적격 여부 확인 후 헌혈을 실시했다. 안재근 소방행정팀장은 “헌혈 운동 참여로 급감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싶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헌혈로 또 한 번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재우기자 cjw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