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회의원 선거일인 이달 1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마스크를 약국별 100개씩 추가로 공급한다. 서울·인천·경기는 5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350개, 그 외 지역은 450개가 공급된다. 선거 당일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린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국 공급량을 확대했다"며 "주 1회·1인 2개씩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한 번 구입한 경우 추가로 구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최재우 기자 cjw90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경기도내 546개 투표소에서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비닐장갑 착용까지 마쳐야 투표소 안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방역 절차에다 유권자 간 1m 이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해서 사람이 몰릴 때는 투표소 앞으로 줄이 생기기도 했다. 출근길에 투표하러 왔다는 김모(31·여)씨는 "총선일에도 출근해야 해서 미리 투표하려고 왔다"며 "코로나19 때문에 투표를 꺼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꼭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에 시간을 냈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에 들어가 원격 신원 확인기에 신분증을 넣고 마스크를 잠깐 내려 얼굴과 사진을 대조한 뒤 출력되는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소로 향했다. 손에 낀 비닐장갑 탓에 지문 인식 절차는 생략됐다. 선관위는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을 위해 사전투표소 내에 별도의 임시투표소도 마련했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투표용지에 적힌 정당이
10일 금요일 수도권지역은 구름이 많고 낮기온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4~13도, 파주 3~14도, 동두천 3~15도, 인천 5~13도, 남양주 4~14도, 양평 3~14도, 수원 5~14도, 평택 3~15도, 이천 4~15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수도권지역은 기류 수렴 및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봄철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경찰서는 영통구청과 매탄동 중심상가 이동로상에 보행수요가 많은 것을 알고 이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은 매탄동 중심상가촌으로 식당·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시민들은 물론 구청 직원들의 이용이 많은데 반해, 이동하고자 하는 방면에 보행시설이 없어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이다. 이에 수원남부경찰서는 보행자 이동이 많은 동선을 조사해 영통구청 주차장에서 상가촌 사이의 삼거리에 다수인이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상가내 주차장이 부족해 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그간 횡단보도가 없어 멀리 돌아가는 불편을 감수했는데, 최근 이곳에 커다란 횡단보도가 생겨 우리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불편을 겪고 있었던 영통구청 직원들도 횡단보도 설치로 안전 및 편리성이 좋아졌다며 경찰에 고마움을 표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수요가 많은 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해, 보행자 안전확보는 물론 시민들의 보행편익 제공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소방서는 최근 성범죄 및 음주운전, 갑질행위 등 공직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문제와 코로나 19 확산 방지 관련 2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동참에 따른 회식 및 외출 자제로 음주운전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중점 내용으로는 ▲음주운전 및 성범죄, 폭행 등 품위 손상행위 근절 ▲근무지 이탈 및 직무태만 행위 금지 ▲소방차, 구급차 등 출동 목적 외 운행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공무원 특별 복무지침’준수 재강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소방공무원 선거 중립을 위한 복무관리 강화 등이다. 특히, 성범죄 · 음주운전 · 금품수수 · 폭력 행위 등 비위 관련 사건 발생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 문책할 것임을 강조하며 출근 전 불시 음주운전 측정 등 앞으로 복무감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시사했다. 박춘식 소방행정과장은 “음주운전 및 성비위는 공직사회와 소방조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켜 조직의 이미지를 훼손시킨다”며 “지난 1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응원한 국민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공
<속보> 125만 수원시민은 물론 용인, 안양 등 경기남부권 수백만명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처인 광교산이 실종된 시민의식에 따라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6일자 19면 보도) 수원시가 끊이지 않는 시민들의 불만에도 사실상 뚜렷한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시가 뒷짐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자라 ‘조속 해결’이란 말을 내세워 ‘거짓말 행정’을 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면서 코로나19와 국회의원 총선거 등의 현안에 시민생활마저 내팽겨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장안구 광교산 일원에서는 매년 3~4월 영농용 뿌리덮개(멀칭)와 비닐하우스 교체 작업 등이 진행되면서 폐비닐과 퇴비 포대 등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수톤에서 수십톤까지 집중 배출된다. 그러나 민간업체가 수익성이 없다며 수거를 꺼리는 폐비닐은 일괄적으로 시기를 정해 수거하고 있다는 시의 설명과 달리 정작 광교산 일원은 농업용 폐비닐은 물론 냉장고, 대형상자, 자동차 타이어, 스티로폼 등 온갖 쓰레기와 폐기물이 뒤엉켜 해결불능의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8월 14일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대상확대 등의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대해 안내문 발송 및 소방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은 신속하게 소방시설정비 등을 통해 화재예방을 기하고자 자체점검 결과보고서의 제출기한이 기존 30일에서 7일로 단축됨과 동시에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모든 특정소방대상물로 자체점검 대상의 확대 등이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작동기능점검과 종합정밀점검으로 구분되며 각각 소방시설을 조작해 정상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소방시설 작동기능 및 건축법 등 관계법령에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원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개정된 법령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하남시 소재 에스테틱 브랜드 ㈜파우로부터 도내 미혼모시설, 모자보호시설 등의 소외여성들을 위한 여성 청결용품 2천개(3천80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최미화 ㈜파우 대표는“여성기업인으로써 소외여성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범열 경기사랑의열매 기획모금팀장은 “침체된 경제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데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7일 화물차 거점지역인 용인시 양지면 과적검문소에서 용인시청, 용인동부경찰서, 경기도 개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화물차 교통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화물차 사고사례 배너를 전시해 경각심을 주는 등 운전자에게 후부반사지와 졸음운전 예방용품을 무상으로 배포하면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불법 튜닝·과적 차량에 대한 단속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기남부본부 관내에서는 지난 2018년 사업용 교통사고 사망자 125명 중 화물차에 의한 사망자가35%를 상회하는 등 매년화물차에 의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200명 중 심야와 새벽시간대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발생한 사망자수는 78명으로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등화 및 후부반사지의 철저한 관리로 화물자동차의 시인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박상언 본부장은 “화물차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운전자 스스로 과로·과속·과적 등 불법운행행위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8일 수요일 수도권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최고기온 15도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4~13도, 파주 2~14도, 동두천 2~15도, 인천 5~13도, 남양주 1~14도, 양평 3~15도, 수원 4~13도, 평택 4~13도, 이천 4~14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가 매우건조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