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4월 15일 이전에 군에 입영할 병역의무자들에게 사전투표와 관련된 정보를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내 내용은 병역의무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투표 및 선거공보발송 신청 방법 등이 포함돼 우편과 개인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4월 13~14일 사이 입영하여 국회의원 선거일에 본인의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입영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권장했다. 이들은 사전투표 기간인 4월 10일~11일 06시부터 18시까지 전표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4월 9일 사이에 입영하는 병역의무자에게는 국회의원 선거후보자 정보를 담은 선거공보 발송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선거공보 발송신청시 우편물을 받아볼 부대 주소지와 입영할 부대 주소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고 발송을 신청한 사람은 입영부대에서 관련 자료를 받을 수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 전에 입영할 병역의무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이를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27일 금요일 수도권지역은 오전에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9~10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10~13도, 파주 9~15도, 동두천 10~17도, 인천 10~14도, 남양주 12~16도, 양평 13~17도, 수원 10~14도, 평택 10~13도, 이천 13~17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가 청정해지면서 전 권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높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비구름이 빠져나간 뒤 찬공기가 밀려와 주말에는 기온이 떨어지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국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제한·금지 조치가 강화되고, 방학을 맞은 유학생들과 교민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면서 또 한번의 지역감염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졸지에 유학 국가에서 입국금지 대상자로 몰린 유학생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기업인들에 대해서는 입국금지 예외 인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20만명이 넘는 유학생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해당 국가의 조치만 기대하는 게 전부여서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과 하소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국을 통제하는 국가들이 늘면서 현재 137개국이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해 귀국을 결정한 교민들이나 유학생들은 향후 2~3주 내에 대부분 들어오는 것으로 예측하며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외 거주중인 약 21만3천여명의 유학생들의 경우 휴교령에 따라 상당수가 이미 한국으로 들어왔거나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계획에 대한 정부와 학교의 별다른 지침이 없어 학업을 둘러싼 생각지도 않은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또 몇몇 해외 현지 대학의 경우 사이버강의로 대체된 곳도 있지만 학교에서 뚜렷한 공지가 없어 유학생들은 귀국을
25일 수요일 수도권지역은 낮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4~15도, 파주 2~16도, 동두천 3~18도, 인천 5~16도, 남양주 3~18도, 양평 4~19도, 수원 5~18도, 평택 3~19도, 이천4~19도다.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 지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선거 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각 지방우정청과 전국 우체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선거 우편물 소통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 안내문 약 2천245만통과 회송되는 사전투표용지 213만통을 포함해 총 3천158만통의 우편물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거소 투표자들에게 회송 우편물을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경찰서는 23일 보안자문협의회로부터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330매를 지원받아 고령자·지병 등으로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만 보안자문협의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이 있어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힘을 보태 마스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순 수원남부경찰서 보안과장은 “지난 17일 휴순용 손소독제 지원에 이어 마스크도 지원해 주신 보안자문협의회측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수원남부경찰 전 직원은 한마음 한 뜻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속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의 공공도서관들이 잠정 휴관에 들어가면서 도서대여까지 중단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 19일자 18면) 수원시 공공도서관이 23일부터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해 독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22일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나 앱에서 도서를 검색해 예약 신청을 하고, 이튿날 대출을 신청한 도서관에서 예약 도서를 찾아갈 수 있는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7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예약 대출 도서는 화~토요일 오후 1~5시에 신청 도서관 로비 등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예약은 전날 자정까지 해야 하며, 화요일에 수령할 대출도서는 토·일·월요일에 예약할 수 있다. 또 1명이 7권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고, 대출 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 기한 내 예약 도서를 수령하지 않으면 대출은 자동 취소된다. 도서 반납은 각 도서관 무인반납기, 책나루도서관에서 할 수 있
23일 월요일 수도권지역의 오전 기온은 맑은 가운데 지표 냉각에 의해 영하권을 보이면서 쌀쌀하겠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3~12도, 파주 0~14도, 동두천 1~16도, 인천 4~12도, 남양주 1~15도, 양평 2~16도, 수원 3~14도, 평택 2~14도, 이천 2~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충북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코로나19로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의 공공도서관들이 잠정 휴관에 들어가면서 도서대여까지 중단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당장 ‘인문학 도시’를 내건 수원시의 경우 지난 2월 24일부터 관내 18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 등이 휴관하면서 도서관 기능도 함께 멈춘데다 앱 서비스인 ‘책나루도서관’ 서비스도 무용지물이 됐지만 뒷짐으로 일관하고 있어 해결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 도서관의 도서 대여 건수는 지난 1월과 2월 각각 35만4천권과 18만1천권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도서관이 ‘인문학 도시 조성’의 든든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시민들의 참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단감염 예방 등을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도서 대여 등 관내 공공도서관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지만 이후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지난 6일부터 수원역과 수원시청역 등의 도서 예약·대여·반납 무인기인 ‘책나루 도서관’의 운영을 재개했다. 그러나 시의 도서대여 무인기 운영에도 정작 무인기별로 수용가능한 인원이 1일 100명 미만으로, 1일 전체 이용 가능 인원이
경인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당초 3월 23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병역판정검사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2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전담의사 교체기간을 감안해 4월 13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으로 검사가 연기된 병무청 관할 지역 거주자는 총 7천6백여명으로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빠른 시일 내에 검사날짜를 결정해 검사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질병으로 복무가 곤란한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지 못해 계속 복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중단기간 중 1회에 한해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병역판정검사장 내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직원들 또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검사 재개 시에는 1일 검사인원을 조정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