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는 19일 오후 경기남부보훈지청 직원들과 함께 수원시 팔달구 소재의 연무정 급식소에서 경기도 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에 시작돼 꾸준히 이어져 온 이 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3월 중단됐으나 독거노인의 결식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19일 재개됐다. 봉사에 참여한 박연운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은 “힘들지만 나보다 어려운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 며 “향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상황에 맞는 봉사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최재우기자 cjw900@
경기사랑의열매는 19일 오전 10시 경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백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금일 기탁된 성금은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이 매년 우수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해외산업시찰 비용일체를 수원시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함께하자고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수원시 관내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엄기천 수원도시공사노동종합 위원장은“수원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어려운 시기에 지역 이웃들을 돕고자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으로 모아진 성금은 수원지역 코로나19 피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했지만 완화지역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과태료 부과 등 선의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개선이 요구된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일부터 상가지역과 전통시장의 주정차 단속 시간을 기존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하고 점심시간 단속 유예시간대를 오전 11시30분~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오후 2시30분까지로 60분 연장했다. 그러나 단속시간만 변경했을 뿐 정확한 단속 완화 지역에 대한 홍보가 없어 단속완화 지역으로 오인한 시민들이 단속시간 외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생기면서 단속 완화지역의 정확한 위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주·정차 단속완화가 정작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수원역, 인계동 상가밀집지역, 나혜석거리 등의 번화가 일대는 단속 완화지역에서 제외해 재난지원금 소비를 명분으로 한 생색내기 행정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시민 A씨는 “불법 주정차 완화지역인줄 알고 주차 했다가 일주일 뒤 과태료가 부과돼 당황스러웠다”며 &ldqu
“또 준비를 제대로 못 한거냐?” 18일 오전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 A씨는 불만을 쏟아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재난지원금 신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나온 볼멘소리다.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 첫 날 수원시 동행정복지센터 곳곳에서는 혼란과 마찰이 빚어졌다. 이유는 재난지원금 업무 서버가 접속자 과부하로 인해 잠시 서버가 멈춰면서다. 이에 오전 10시 30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는 다음주에 오라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화를 내며 돌아섰다. 권선구 권선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오전 11시까지 단 한 건의 재난지원금 접수 처리를 하지 못했다. 순번표를 뽑는 기계에는 ‘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접속 지연중’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권선1동 관계자는 “전국에서 하나의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서버가 다운된 것 같다”며 “오전 동안 기다리신 분들에게 아무것도 못해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러 온 김모(53·여)씨는 “지난번에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데, 또 다시 같은 잘못을 반복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파주, 고양, 김포를 포함해 도내 2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화성 서신 35.5㎜, 파주 탄현 24.5㎜, 부천 23㎜, 고양 능곡 20㎜, 포천 창수 17.5㎜, 안산 15㎜ 등을 기록했다. 대부분 1시간 만에 쏟아진 비의 양이다. 기상청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경기지역에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길게 발달하면서 동서 간의 폭이 좁고 이동속도가 빨라 지역별 강수 시간은 1∼2시간으로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퍼스널모빌리티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전동킥보드의 속도제한 불법 해제 등이 성행하면서 높아진 사고 위험과 함께 자칫 대형피해까지 우려돼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정부 등 관련부처는 이같은 불법 사실을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데다 단속기준조차 없는 상태여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7일 산업통산자원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17년 8월 1일부터 새로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으로,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의 퍼스널모빌리티 KC안전인증에 ‘최고속도 25㎞/h’라는 항목을 추가, 전동킥보드 등의 속도를 제한해 판매하도록 했다. 그러나 산업부의 이같은 법 개정 시행에도 불구하고 전동킥보드의 최고속도 제한은 제품 자체 판매기준에 불과해 이용자가 전동킥보드 구입 후 불법 개조가 일반화되는 등 법 취지와 달리 사고 위험이 여전한 상태다. 더욱이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의 경우 불법 개조, 운행해도 단속과 처벌이 여전히 불가능한데다 현행법상 이륜차 등의 불법 개조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지만 전동킥보드의 경우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단속규정조차 없어 아예 ‘법의 사각지대’에 고
18일 월요일 수도권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경기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내려 낮 부터 서울과 그밖의 경기도지역으로 비가 확대 되겠다. 서울, 인천, 경기남부, 서해5도 지역 강수량은 30~80mm일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강화 15~17도, 파주 16~23도, 동두천 16~23도, 인천 16~20도, 남양주 16~24도, 양평 17~26도, 수원 17~23도, 평택 17~24도, 이천 17~26도다.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새벽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4, 15일 수원 소재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날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수원대학생들과 함께 보국수훈자인 김영곤(74), 장완수(68)씨 및 월남참전유공자인 김형섭(70)씨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렸다. 명패를 전달한 정지은 학생(22)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제고 하기 위해 학생, 군인 등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15일 오전 소회의실 및 각 센터에서 화상회의를 통해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례조회 및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월례조회 및 직장교육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공직기강 해이로 계속해서 사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 및 직장 내 성범죄를 예방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코로나19 방지를 고려해 마스크 착용 및 영상회의 시스템을 사용했다. 주요 내용은 ▲음주운전 근절 자정 결의 대회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윤리 및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외부 전문강사) ▲보건안전 및 각종 부당수령 근절, 정보유출 방지 보안교육 등 ▲소방차량 안전운행 및 현장안전관리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래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소방관이 음주운전과 성범죄를 일으키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직원들 스스로가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개의 운수회사와 함께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 제로 운동’을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24일까지, 100일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운전자가 안전운전 실천을 서약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건당 3천원)가 이뤄져 화물운수종사자에게 긍정적 동기부여를 통해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이에 따라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사상자를 20% 감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운수회사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분석을 통한 위험운전자 컨설팅,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및 분석, 교통안전담당자의 주요 업무 등을 안내하고 후부반사판 및 졸음운전 방지 껌 등 교통안전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전체 사업용 차량 사망사고 1천790건 중 화물 교통사망사고는 718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공단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고 제로 100일 운동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함께 자동차 안전단속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화물자동차는 차체가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