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청-경기본부와 합동으로 국민 안전 소통과 대형물류창고 현장안전점검을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용인소방서는 화재위험시설인 대형 창고시설을 선정해 화재취약지역을 살피고 위험요소를 사전제거하는 등 현장안전점검과 관계인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특별히 소방청, 경기소방재난본부, 용인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창고시설의 관리소(방재센터)장과 소방안전관리자의 시설현황 브리핑을 전해 듣고 안전대책에 관해 컨설팅까지 이루어졌다. 방재실에서의 전반적인 안전시설 관리와 물류창고 작업장 내 피난유도 대책 및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관계인의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소방청 임원섭 화재예방국장은 “대형물류창고 특성상 면적이 넓고 복잡한 구조와 동선상 장애요인으로 소방대원의 고립 위험이 상당하다”라며 “지금까지 화재사고 없이 유지관리 해 온 대로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주기적인 민·관 합동훈련과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관리자의 의식이 근무하는 모든 작업자에게 투영되어 소방안전문화가 적극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현지시각)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 박람회장 IFEMA에서 열리고 있는 호텔, 레스토랑, 카페 관련 기업 700여 곳이 참가하는 HIP 박람회를 참관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을 방문하고,박상훈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와 만나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김영기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교민단체 대표 등과 만찬을 함께 하며 용인의 발전상을 알렸다. 이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 주요 박람회 중 하나인 HIP 현장을 주관사인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의 안내로 둘러봤다. 실비아 아빌레스 CMO는 "마드리드에서 매년 열리는 HIP에는 세계 각국의 호텔·레스토랑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서 호텔 경영과 식음료 제조 등과 관련한 노하우,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 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 원 투자)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해 20조 원을 투자할 기
단국대는 취창업지원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대학생 및 지역 고등학생(특성화고·직업고·일반고 비진학 등) 35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진로 서비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국대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사업비는 연간 12억 원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년 동안이다.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청년 고용지원 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 사업은 고교·대학 재학생에게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 맞춤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진로 설정을 돕고 기업체와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돕겠다는 것이다. 특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만 제공하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재학생에게도 확대했다. 단국대는 1·2학년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빌드업 프로젝트에서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4학년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점프업 프로젝트에서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용인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시를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시키고 녹색성장 추진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임명직 6명(시장을 비롯한 담당 실·국장)과 위촉직 17명(시의원 3명 포함) 등 23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은 공개모집과 추천(시의원)을 통해 모집한다. 위원은 분야 구분 없이 선발한 후, 소관 분과위원회 구성과 희망 의사를 고려해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기후·에너지, 산림·환경, 농축·수산, 건물·수송 등 탄소중립 정책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선발한다. 위원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개별 통보한다. 용인특례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농·축산, 흡수원, 자원순환, 대응 기반 등 6개 부문 69개 세부 사업을 담은 용인시 탄소중립・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올해부터 생애최초 주택 취득자를 대상으로 의무 조건 확인을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신고납부 의무자의 상시 거주와 매매를 연 1회 확인하는 기존방식에서 연 4회로 확대한다. 생애 최초로 주택가액 12억원 이하 주택을 취득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취득세가 감면되는데, 감면 이후 추징 규정에 해당하지 않아야 취득세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감면 혜택을 유지하려면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개월 이내 상시 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해야 하며, 3개월 이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하지 않아야 한다. 해당 주택에 전입해 상시 거주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해당 주택을 매각 또는 증여하거나 임대를 포함한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도 안된다. 구는 생애최초 주택 취득자의 취득세 감면 혜택 유지와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득 후 1개월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우편을 통해 감면 안내문을 발송하고, 취득 후 3개월 내 전입신고와 주택 추가 취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고납부 의무자가 추징 규정에 해당하면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직접 신고 납부해야 가산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 기한이 지난 경
용인특례시는 처인‧기흥‧수지 3개구 ‘용인청년LAB’에서 3월 진행되는 12개 강좌에 참가할 청년 17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청년들이 어엿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다양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용인청년LAB’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이 원하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능력개발, 취‧창업, 자립 지원, 문화 예술, 심리 정서 등 5개 분야 250개 강좌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3월 프로그램으로 심리 정서 분야에서 ‘색채를 통한 이미지 컨설팅’ 강좌가 처인LAB 3월 5일, 기흥LAB 3월 13일, 수지LAB 3월 29일에 각 1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힙팟 클래스 : 나만의 하나뿐인 화분 만들기’ 강좌가 기흥LAB 3월 4일, 수지LAB 3월 15일에 각 1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 분야의 ‘키치한 모루인형만들기’ 강좌가 처인LAB 3월 14일, 기흥LAB 3월 20일, 수지LAB 3월 7일에 각 15명씩을 대상으로 열린다. 나만의 시그니쳐 향수 만들기 강좌는 3월 25일 기흥LAB에서 1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능력개발 분야의 ‘디지털X역량강화: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갑(처인구) 지역이 21일을 전후로 복마전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하면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는 국면이다. 먼저 발동을 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을 전략 공천하겠다는 말들이 새어 나오며 이 지역에서 일찌감치 공들여 표밭을 다져온 6명의 예비후보들이 발끈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예비후보라는 명찰을 달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을 훑어 온 노력이 물거품되는 것은 물론 '전략 공천이 곧 상대방을 이롭게 하는 해당 행위'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처음 포문을 연 것은 20일 대통령실 출신 김희철 예비후보, 이어서 21일에는 윤재복·강만희 후보가 '전략공천 절대불가'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방법도 불사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기도 했다. 흡사 항명으로 비칠 수 있는 이같은 움직임은 지역 정서를 잘 모르는 중앙당에 대한 절절한 충절로 비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직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주민들만 보고 가겠다는 순정으로 비춰진다는 이야기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어 김대남, 김범수, 이동섭 예비후보들도 자신들의 생각을
용인특례시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내달 8일까지 근린공원 93곳, 어린이·소공원 221곳 등 332개 공원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에 공원 담당자들이 ▲맨발길·산책로 노면 유실·침하 ▲축대·옹벽·절개지·급경사지 등의 균열·붕괴 우려 ▲배수시설 관리 상태 ▲공원 내 화장실 등 건축물 균열, 지반 침하·누수 ▲공원 내 재해 위험 수목 등 공원 내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임도수 푸른공원사업소장은 “해빙기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에 따른 재해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공원 시설물 전반에 대해 빈틈 없이 점검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 240만 원을 12개월로 나눠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국‧도비와 시비 20억 원을 투입, 1120명의 청년이 월세를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을 임차한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년~2005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월세액 70만 원이 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연 5.5%)과 월세를 더한 금액이 90만원 이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청년 본인의 소득평가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4만 원)이면서 재산이 1억2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부모를 포함한 소득평가액은 기준 중위소득(3인 가구 기준 472만 원) 이하이면서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이 ▲혼인 ▲30세 이상 ▲미혼부·모 또는 20대가 중위소득 50% 이상 독립 생계 유지 등인 경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평가하지 않는다. 신청은 올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용인시청 및 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모바일·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관련한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고, 세비야 등 스페인 주요 도시와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9일까지 시 대표단 6명과 함께 스페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이 시장은 MWC에서 펼쳐지는 첨단산업 신기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비야 시를 찾아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이와 함께 빌바오, 바르셀로나 등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바르셀로나 컨벤션 기업인 NEBEXT에서는 컨벤션·MICE 산업 관련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계획이다. 이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대 최대 규모의 ‘Horeca(Hotel, Restaurant, Cafe)’ 산업 박람회인 ‘HIP(Hospitality Innovation Planet)’ 참관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KOTRA 마드리드무역관, 주스페인 한국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용인시 기업의 현지 진출과 스페인 지방정부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상훈 주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