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서천중학교가 지난달 26일 문화예술 그룹 더 같음이 주최하는 ‘클래식 들려주는 미술 여행’을 특수 교육 학생을 포함한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 교사를 중심으로 사전 프로그램 안내와 안전교육을 진행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또 다양한 연주곡과 그림그리기 활동 등 시청각 요소가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는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윤(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멋진 공연을 감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병은 교장은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우리의 풍부한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귀한 경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 4월부터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자가 저소득 청년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매달 100만 원씩 기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농동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저소득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월 경기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600만 원이다. 동은 매월 기부된 후원금을 저소득 대학생 또는 장애 청년 6명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 기부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적 사항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온운경 서농동장은 “매달 기부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생활고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저소득 대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등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고질적인 버스 무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6곳 버스정류장에 승객이 있음을 알리는 승차벨과 전광판을 시범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처인구 역북동 동원로얄듀크‧용인등기소 정류장과 기흥구 신갈동 롯데캐슬스카이‧이안두드림‧백남준아트센터 정류장, 기흥구 중동 동백역‧성산마을서해그랑블 정류장의 양방향 구간이다. 시는 무정차 민원이 3회 이상 발생한 정류장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이들 6곳을 시범 구역으로 선정했다고 설치이유룰 밝혔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승객들은 각 정류장 안에 있는 승차벨(태블릿PC 형태) 화면에서 탑승할 버스 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번호를 누르면 정류장 부스 상단의 전광판에 해당 버스 번호가 송출돼 운전 기사에게 승객이 있음을 알리는 방식이다. 시는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 지난 8월부터 각 정류장에 승차벨 단말기와 전광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무정차 불편 민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면 무정차 민원이 잦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효성 대중교통과장은 “버스는 시민들의 발이 되는 생활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인 만큼 무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용인특례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용인에 설치하기로 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경기도의회 예산 삭감으로 센터 설립에 차질을 빚게 되자 각 지역 장애인 단체들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여기에 용인특례시도 '예산을 전액 삭감한다는 것이 특정 정당의 특정 지역에 대한 불합리한 편파적 결정'이라는 의견들이 공론화 되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을 살리지 않을 경우 용인특례시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독자적으로 체험센터를 열 것"이라며 "설립과 운영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장애사랑 의지를 밝혔다. 이런 사단은 경기도의회가 시발점이다. 지난 20일 용인의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설립과 관련해 장애 학생들의 교육과 체육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책정한 예산 2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경기도의회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부천 출신인 황 모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왜 용인이냐'는 취지로 반대, 예산삭감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왜'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이상일 시장이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해 각 실·국·사업소와 구청, 협업기관의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책사업 활성화 및 시정 효율성 강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입 징수 대책 추진 ▲강한 소상공인 지원체계 구축 ▲용인형 미래인재 양성 교육생태계 조성 ▲로봇 재활프로그램 운영 확대 ▲스마트농업 현장 지원 및 실증 확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공공도서관 확충 및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등 이상일 시장의 공약을 포함해 제1부시장 소관 실·국·사업소·구청별 2024년 주요 핵심과제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이 시장은 “예산에는 분명 제약이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위축돼서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 미래를 내다보고 하자. 용인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과감할 필요가 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계층을 도와주는 것, 청년의 미래·어르신 복지, 출산 장려 등이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이다”며 “이와 더불어 용인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업을 정책에 반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가 지난 22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원 탄소중립학과 연구교수가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의원연구단체 연구 용역은 용인시 현황 및 탄소중립 비전과 산업·건물·수송·폐기물 등 부문별 추진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탄소중립 거버넌스 수립을 위한 새로운 목표들을 제시하는 등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김희영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용인시는 앞으로 제정될 조례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현녀 대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탄소중립연구가 ‘최종보고서’라는 튼실한 열매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용인특례시의 특성에 맞는 좋은 조례가 제·개정되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으로 2050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할 수
용인특례시 서천초등학교는 독서에 대한 흥미 향상 및 가족 간 독서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지난 22일 ‘2023 별빛 가족 독서 캠프’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천초등학교 학생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마술 도구 만들기,▲마술 공연, ▲가족 대항 놀이 한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골든벨 퀴즈 대회, ▲별빛 가족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운동장에 모여 별빛과 가로수 불빛 그리고 랜턴 불빛을 이용해 책을 읽는 등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의태 서천초등학교 교장은 “별빛 가족 독서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학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교육지원청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하반기 유·특·초교(원)장 미래교육 통합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교(원)장 110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와 미래교육, 소통과 공유, 초등과 업무 방향 등을 주요 내용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장선생님들은 디지털 시대와 디지털 창의 역량에 대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래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는 안목과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용인지역의 다양한 시설과 전문가를 공유하고 연결해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학교 중심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2일 기주옥 의원이 22일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 보육시설 부족 및 보육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 의원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아플 때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은 아이 양육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용인특례시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도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보육과 의료 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첫 번째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의 상생 협력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어린이집 입소대기를 신청하는 아이사랑 앱을 살펴보면 국공립어린이집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대기를 걸어야 2년 후에 겨우 보낼 수 있는 상황인데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원아 감소로 인한 폐원이 줄을 이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이 2025년에 계획돼 있지만 유보통합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다면 악순환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심야 어린이 병원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용인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1곳이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5~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상정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가운데 세입부분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부분은 예산액 3조5567억8684만4000원 가운데 용인시 국민체육센터 운영 외 7개 사업에서 6억5384만2000원을 감액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기주옥 의원은 ‘용인시 보육시설 부족 및 보육 인프라 개선 촉구’, 박희정 의원은 ‘신재생 에너지 전문연구기관과 기업 유치 등’에 대해 발언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10월 16~19일까지 열리며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