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37도를 달성해 기존 목표액을 넘어선 금액이 모금됐다. 2일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목표액 10억 원을 넘어 13억7000만 원을 모금하며 마무리 됐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37도 달성’기념행사를 열고, 목표달성을 축하했다.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3일 온도탑을 설치하고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돼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모금액은 지난해 11억 1100만 원보다 오히려 23% 늘었다. 경기도자동차매매협조합 수원지부 직원들은 “홀로 힘겹게 생활하는 중장년 1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구매한 쌀을 기부했고, 광교파크자이 더 테라스 입주민들은 “누구보다 더 추울 노숙인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컵라면 수백 개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0년부터 도입된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은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및 현장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 거점으로서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경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상지대를 포함해 전국의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상지대의 경우 사회협력단(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등 총 7개의 소속기관 운영)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협동사회경제연구원 운영, 학부과정으로 2020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사회적경제학과 설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운영(6년 연속), 사회적기업 강원만찬협동조합 운영,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등 다양한 활동과 전문성을 통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지대 총괄책임자 사회적경제학과 김형미 교수는“상지대는 오랜 기간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을 수행하여 왔고, 이를 통해 사회협력대학 비전을 수립하고 실현하고 있는 대
설을 포함해 2월 수원페이 구매 한도가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수원시는 1일부터 28일까지 2월 한 달 간 수원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0만 원 더 늘리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고인을 살리기 위해 설 명절이 있는 2월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수원페이를 충전하는 시민들은 충전금액별로 인센티브 10%를 적용, 최대 5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수원페이 가입자는 56만5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6만9000여 명이 카드를 등록했다. 가맹점은 5만250곳에 달한다. 특히 시는 코로나19가유입된 이후인 지난해 3월 2일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올렸다. 소비자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상점을 더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1년 간 수원페이 충전금액은 모두 1476억 원을 넘겼으며, 인센티브는 136억여 원이 지급됐다. 전년도 발행액 291억 원의 4배를 웃도는 규모다. 특히 지난해 추석을 앞둔 9월에는 18억여 원의 인센티브
아주대학교는 1일 염동일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이 단층 그래핀 두 장을 뒤틀어 포개었을 때 큰 폭 향상된 비선형 광신호가 발생함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두 겹 그래핀에서 뒤틀림 각도 조절을 통한 향상된 삼차조화파 발생(Enhanced third-harmonic generation by manipulating the twist angle of bilayer graphene)’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 1월 21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의 하성주(박사과정), 박남훈(박사졸업)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또 아주대 이재현 신소재공학과 교수, 유영동 화학과 교수, 박지용 물리학과 교수, 안광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정재일 교수(물리학과)도 함께 했다. 단일 탄소 원자층으로 이뤄진 대표적 2차원 물질인 그래핀(graphene)은 높은 전도성과 투명성뿐 아니라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
수원시가 코로나19 주요 증상과 행동 요령을 알려주는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맛을 못 느낌 ▲냄새를 맡기 어려움 ▲발열(열감) ▲기침 ▲콧물 ▲코막힘 ▲가래 ▲두통 ▲근육통 ▲인후통 ▲오한 ▲목 간질거림 ▲피로감 ▲무기력함 등 14가지이다. 시는 이 가운데 하나라도 있으면 절대로 출근·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병원·약국에 가기 전, 먼저 보건소에 전화해 예약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한 사람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가족을 포함해 누구도 만나지 말고,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가족과도 따로 식사해야 한다. 화장실, 생활용품 등도 별도로 사용해야 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보물 15만 부를 제작해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원아, 요양원 종사자, 운수 종사자, 종교시설, 요양병원·선별진료소, 공직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고 있다. ‘코로나19 가정 내 예방수칙’도 담겨있다. ▲외출·모임 자제, 가족 모두 손 자주 씻기 ▲증상 있는지 매일 관찰 ▲의심 증상…
동남보건대학교가 ‘2021년도 직업능력개발훈련(HRD)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인력 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동남보건대는 고용노동부의 현장평가와 통합심사를 통해 이번 과정을 승인 받았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1년간 보건대학교의 강점을 살려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헬스 산업 전문인력 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보건산업계에 가져올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제약 품질 관리, 유전자 분석,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약품질관리 분야는 HPLC, Validation, AAS 및 GMP 등 기초 이론과 실기 능력을 키워 제약·식품 및 화장품 회사의 품질 관리 분야 등에서 응용할 수 할 수 있는 직업훈련을 목표로 한다. 유전자 분석은 21세기 첨단분야인 염색체, 유전자, DNA 분석 능력을 실질적으로 교육해 전문화된 기술능력을 가진 미래형 전문 인력의 양성을 계획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를 중심으로 빅데이터관리의 기본적인 기법을 학습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와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대한 실무전
기부를 통해 사회에 온정을 전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8일 ㈜로보큐브테크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과 김영석 대표에서 은장을 수여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함정현 회장, 권임순 차기회장, 홍광춘 총무부장, 서덕화 동북봉사관장은 로보큐브테크에 방문, 김영석 대표에게 직접 포장증을 전달했다. 적십자에서는 누적기부금이 고액인 개인, 법인, 단체에게 회원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적십자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석 ㈜로보큐브테크 대표는 법인명의의 기부와 별도로 개인적인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모토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기반 모터 제어기, 로봇용 모션센서, 로봇 모듈 등을 개발하는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인 ㈜로보큐브테크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매월 50만원 씩의 정기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작년 1000만원에 이어, 올해 2000만원을 기부, 지금까지 총 3750만 원을 기부했다. 김영석 대표 역시 개인 사비로 10kg 백미 100개(약 34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4차 산업을 포함한 정보통신, 전기/전자, 창업, 보안, 교육, 건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멘토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선배 제대군인 및 법률, 재무,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전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시스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지정된 13명의 각 분야 멘토들은 2021년 한 해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대군인 취업예정자들에게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과정 운영한다. 또한 1:1 진로상담, 채용정보, 교육훈련비 및 전직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일정 등 상세내용은 홈페이지(www.vnet.go.kr)를 참조하거나,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시 영통구가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영통 1동 황골마을 주공아파트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지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위기를 겪는 가정들을 찾아내고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승우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찾아내고 어려운 이웃들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백 영통1동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생계 곤란한 가정이 발생할 수 있는 요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공론화와 현장 중심의 새로운 교육과정 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으로 구성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공론화와 현장 중심의 새로운 교육과정 거버넌스 모델을 시·도교육감 총회와 교육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 4일까지 전국시도교육협의회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16일 공개한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 운영을 통하여 연구자 중심에서 학교와 교육청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토대를 구축하고 시ㆍ도교육청(지역)교육과정의 체계화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