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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 피인용지수 5점 이상 논문 4편 게재 쾌거

 

5일 상지대학교는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연구책임자 안효진 교수)이 최근 발표한  연구내용을 피인용 지수 5점 이상의 논문으로 개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피인용지수(IF. Impact Factor)는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총 4편이다. 이 중 3편은 올해 약리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진보람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자소엽 성분으로 대장암 효능을 확인한 『Rosmarinic acid represses colitis-associated colon cancer: A pivotal involvement of the TLR4-mediated NF-κB-STAT3 axis (Neoplasia 저널, 피인용지수: 5.715)』,  비만에서 대표적 보혈한약재인 당귀의 주성분인 노다케닌(nodakenin)의 효능을 확인한  『Nodakenin represses obesity and its complications via the inhibition of the VLDLR signalling pathway in vivo and in vitro (Cell proliferation 저널, 피인용지수: 6.831)』이 있으며, 청열 약재인 황금의 berberine의 전립선 비대에 대한 효능을 연구한 『Oral administration of Berberine represses macrophage activation-associated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a pivotal involvement of the NF-κB (Aging-us 저널, 피인용지수: 5.682)』이 있다. 

 

이외에 대학원 박사과정 박예진 학생이 주저자인 감비정의 항비만 효능을 규명한 내용으로 한의학적 복합처방을 활용하여 국제 저널에 논문을 개제하기 힘든 실정에도 분명한 결과와 명확한 기전규명을 바탕으로 『Therapeutic effects of Gambi-jung for the treatment of obesity. (Biomedicine&Phamacology 저널, 피인용지수: 6.529)』에 논문을 실었다.

 

상지대 안효진 교수는 “한의약의 근거화와 세계화를 위해 계속해서 연구에 힘쓰며, 상지대학교 연구 역량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상지대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은 전립선질환, 비만, 대장질환, 피부질환 등의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한의근거 소재의 효능평가를 진행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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