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5일 팔달구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제1회 28청춘 청년몰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들의 제품을 홍보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28청춘 청년몰에 입점한 아뜰리에 테라·팜쿠킹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플리마켓·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청년몰 상인들이 생산한 가죽공예·목공예·의류품 등 제품과 쿠키·케이크 등 푸드코트(음식점) 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전통 놀이(투호) 체험 ▲버스킹 공연 ▲포토존 ▲영수증 이벤트(영수증을 제시하면 청년몰 내부 28청춘광장에서 VR 체험, 할인쿠폰, 슬러시 제공)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청년몰 입점 업체가 참여하는 ‘28청춘 청년몰 플리마켓’은 6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한다. 현재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는 관광특화상품몰 16개소, 푸드코트(음식점) 9개소 등 총 25개 점포가 입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청년 상인들의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 상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
안산 월피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26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경 안산 월피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소방인력 48명, 장비 17대를 동원해 1시간 11분이 지난 오전 3시 15분경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집 안에서 6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이재민 5명(2가구)이 발생하고 주민 200여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했다. 소방관계자는 “불이 난 집 옆에 살던 거주자가 ‘취침 중 갑자기 난 폭발음에 일어나보니 베란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밖으로 대피했다’고 진술했다”며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화장실에서 1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의 집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2022 경기유아교육 콘퍼런스’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참여 의미와 방향을 찾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까’를 논의하고자 ▲교육공동체와 함께 ▲함께 나누는 우리 이야기 ▲학부모 참여의 오늘과 내일 ▲놀이로 풀어가는 유아 참여 이야기 4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대상은 학부모와 유아교육 교직원 및 관계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참여 채널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학부모, 교직원들이 유치원 교육 참여 방법을 공유해 행복한 유치원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콘퍼런스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유아를 위한 교육 정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가 관내 물류창고 2개소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물류센터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한 결과, 지적 사항이 지난해 하반기 점검(12월)보다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지역경제과·시민안전과 공직자와 ‘수원시 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23일 CJ대한통운 택배·창고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점검 사항은 ▲전기·소방 등 시설 안전, 자체점검 이행실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자율점검 이행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안전점검 실시상태 여부 등이다. 점검표와 안전관리 매뉴얼을 바탕으로 점검했다. 두 시설은 지난해 12월 점검에서 ▲소화기·소화전 앞 적치물 ▲방화셔터 하단부 적치물 ▲전기안전 관리자 직무고시 점검기록 관리 등 18건을 지적받은 바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5건만 지적받았고, 모두 바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이었다. 점검반은 물류창고 관리자와 근무자에게 ‘물류창고 기본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하고, “매뉴얼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6월 이천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후 수원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류센터 점검·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
신임 이주형 수원고검 검사장(사법연수 25기)은 27일 업무에 돌입한다. 이 검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원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검 피해인권과장, 수원지검 특수부장, 수원지검 제2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이 검사장은 평검사 시절 수원지검에 근무했으며 수원지검 특수부장·제2차장검사, 의정부지검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이 검사장은 지난 2012년 수원지검 특수부장 시절 560억원 횡령한 교수공제회 대표를 기소하는 등 검찰 안팎에서 수사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온화한 성품과 강직함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검사장은 의정부지검장이었던 지난 2020년 11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무 정지시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전국 검사장이 비판 성명을 냈을 때 상위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 중 하나로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고 있다. 수원고검 문성인 신임 차장검사(28기) 과거 수원지검 여주지청 검사로 근무했고,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 전주지검장 등 경력을 쌓았다. 평소 자상한 성품으로 선후배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승욱 현 수원지검장은 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형식적이고 딱딱한 취임식을 대신해 도 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2000명을 초청해 ‘경기교육소통콘서트’를 진행한다. 26일 인수위 취임준비위원회는 당선인의 취임사와 인사 소개 등 형식적인 부분은 줄이고 학생들의 공연과 교육 구성원 간 대화 위주로 취임식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의 주인공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당선자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공연을 계획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임식 프로그램으로 ▲전통과 미래(경기민요, 풍물놀이) ▲학생의 바람(목소리를 담다) ▲무한한 꿈(K-POP 댄스공연) ▲경기교육, 희망을 말하다 ▲어울림(합창단 공연)을 구성됐다. 실제 취임준비위는 학생들이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내 유치원생, 초등학생들 중 각종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을 신청을 통해 선발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비보잉과 노래로 취임식을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 이후 취임식에 참석한 교육 구성원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경기교육 미래의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취임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