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경기도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집행부의 태도 변화를 거듭 요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6일 양평블룸비스타에서 ‘민생으로 듣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현장정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남종섭(용인3) 의장을 비롯해 고은정(고양10)·김미숙(군포3) 부의장, 안광률(시흥1) 대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남 의장은 “어제 추미애 지사를 뵙고 예산 관련 민원들을 전달했다”며 “지방 재정을 잘 운영해 도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최고”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 의장은 “어려운 만큼 민주당이 꿋꿋하게 버텨서 민생을 살피고 잘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는 현재까지의 추경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안 대표는 “언제 본회의가 열릴지 확답을 드릴 수 없다”며 “예결위와도 협상이 안 돼서 지금 대표단으로 넘어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 산후조리비 사업과 관련해 도가 의회 승인 전 사업 재신청을 안내하는 공문을 보낸 것을 두고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산후조리비와 관련해 의회 승인도 안 된 부분을 다시 신청받겠다고
경기도 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들이 보육예산 정상화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경기도는 전임 도정의 예산 미편성으로 재정적 한계가 발생했다며 지원 단가 조정을 통해 연말 지원 중단을 막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원 2000여 명은 6일 도청 앞에서 ‘경기도 보육예산 정상화 및 추경 예산 즉각 편성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도의 긴축 추경안에서 영유아 지원 예산이 감액·미편성되고, 도의회의 증액 수정안 협의가 무산되면서 촉발됐다. 특히 지난 1일 영아표준보육과정, 어린이집 운영비, 보육교사 및 누리반 교사 처우개선비 등 10월분 보조금 신청이 사전 안내 없이 차단되면서 현장의 반발을 샀다. 연합회 측은 지난 2일 성명 발표 후 도가 10월분 보조금 신청을 재개했으나, 11월부터는 부족한 예산만큼 차감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거리로 나섰다.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요구가 외면당하면 보육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체 휴원까지 예고했다. 현장을 찾은 장경임(민주·비례) 경기도의원도 “도와의 협의가 계속 이뤄지지 않고 예산이 삭감되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언주(민주·용인정)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인 6일 기업인 출신의 경제·산업 분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며 대한민국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중국 제조업의 추격에 따른 국내 산업의 위기를 정확히 진단하고 생산기반과 기술주권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지역 미래 먹거리까지 꼼꼼히 챙기는 등 3선 의원의 관록을 선보였다. 이 의원은 이날 산업통상부 국감에서 중국과의 제조업 경쟁에서 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드론·로봇 등 미래산업의 핵심부품 국산화와 생산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바야흐로 경제안보 시대”라며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힘, 즉 국내 산업 생태계부터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보다 높은 산업용 전기요금과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문제 등을 짚으며 “에너지 경쟁력이 곧 산업 경쟁력”이라며 산업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미래산업의 국내 생산기반 강화도 촉구했다. 드론의 모터·배터리·비행제어기 등 주요 부품 국산화율이 30% 안팎에 그치는 점을 지적하며 “드론 부품의 국산
성남의 서울공항을 이전해 K-실리콘밸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 첫날 제기됐다. 김태년(민주·성남수정) 의원은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재경부 국감에서 서울공항의 군사·의전 기능을 재배치하고, 종전부지를 판교와 연결한 K-실리콘밸리로 조성해 국가산업 허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공항 부지는 약 377만 6000㎡(114만 평) 규모로, 현재 판교테크노밸리 면적 45만 4964㎡의 8배가 넘는다. 북쪽에는 강남의 자본(금융·투자·글로벌 비즈니스), 옆에는 판교의 기술과 인재(IT·스타트업 생태계), 남쪽에는 용인의 제조 기반(반도체 클러스터)을 잇는 수도권 핵심 입지다. 김 의원은 서울공항 종전부지를 제1·2·3판교테크노밸리와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묶는 ‘판교 대확장’을 제안했다. 판교의 AI·시스템반도체·로봇·바이오 산업에 R&D·실증·스케일업 기능을 더해 세계적 K-실리콘밸리로 키우자는 구상이다. 현재 판교에는 1780개 기업과 8만 3000여 명의 인재가 모여 연간 226조 원 넘는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서울공항 114만평은 판교의 다음 20년을 담을 수 있는 확장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공항
수원특례시의회가 의회사무국과 상임위원회의 기능·인력 운영 전반을 들여다보고 조직 개편과 인사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시의회는 6일 의회 청사 1층 다목적라운지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조직진단 및 인사 운영 개선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의회가 조직진단을 위한 별도의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조직 구조와 인력 배치가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적합한지 분석하고 향후 조직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에서는 의회 내부 조직과 인력 현황을 비롯해 사무국과 각 상임위원회의 기능 및 업무 구조를 분석한다. 상임위원회 보좌기구 운영 실태도 점검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회사무국의 적정 조직체계를 설계하고 향후 조직 개편을 위한 단계별 추진 방향과 로드맵도 마련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유재광(국힘, 서둔동·구운동·입북동·율천동) 부의장과 이동엽(국힘, 평동·금곡동·호매실동) 의회운영위원장, 장수석 의회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 수행기관인 (사)한국행정학회에서는 고경훈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연구 방향과 주요 과업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설명을 들은 뒤 의회사무국과 상임위원회의 기능
경기도가 주요 정책과 현안을 실국장이 직접 언론에 설명하는 정책브리핑을 활성화한다. 도정 공개를 확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6일 추미애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주간회의에서 “주요 정책 사업의 취지와 내용, 계획 등에 대한 언론과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며 “실국장 정책브리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책브리핑은 오는 19일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끝난 뒤인 21일 전후 처음 실시할 예정이다. 매주 1회 브리핑을 정례화하는 것이 목표다. 브리핑은 경기도청사 브리핑룸에서 진행하며 각 실국장이 주요 정책과 신규사업, 현안 및 쟁점 등을 직접 설명하고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정책브리핑 정례화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도정 공개 확대의 연장선이다. 홍 대변인은 “실국장 정책브리핑은 투명한 도정 공개와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식 중 하나”라며 “언론과의 소통은 물론 도민과의 직접 만남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정의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여러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도지사 주재 월간회의 전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고 재정 현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