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지난 24일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시연계 교육용 키트 150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문화팀은 미술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렌티큘러 엽서로 작품 만들기 등이 구성된 교육용 키트를 제작하고 집에서도 전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남상은 학예과장과 교육문화팀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시연계 교육용 키트 전달과 더불어 지속적인 예술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교육용 키트 제공 뿐 아니라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엄혜윤 교육문화팀장은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영상으로 제작,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형식)과 함께 ‘학교오페라 : 사랑의 묘약’을 공동 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상반기 ‘2020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오페라 살롱Ⅰ’을 함께 제작한 데 이은 두 번째 공동작업이다. 재단과 오페라단이 함께 만드는 ‘학교오페라 : 사랑의 묘약’은 초등 고학년 및 중등생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를 한국어 가사로 각색, 공연 형태로 영상에 담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완성한 2막짜리 코믹 멜로드라마로, 아름다운 곡과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 전개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 온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더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학교오페라 : 사랑의 묘약'은 지난달 21일, 22일 1차 촬영이 이뤄졌다. 그리고 오는 10일과 11일 2차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영상 촬영 및 편집은 MBC에서 담당한다. 서울필오케스트라의 감성적 연주,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오페라단인 노블오페라단과 라벨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제작할 이번 영상은 내년 2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