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의 전설' 가수 김종서의 단독 콘서트가 1년 9개월여 만에 열린다. 최근 김종서의 소속사는 오는 9월 1일 오후 4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김종서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사진전과 함께 선보였던 콘서트 'B-컷' 이 후 1년 9개월 여 만의 단독콘서트다. 지난해 MBC '복면가왕' 가왕 4연승, MBN '불꽃밴드'에서의 활약, 뉴진스의 '아름다운 구속' 리메이크, KFN(전 국방FM) 라디오 DJ 발탁 등 전성기 못지 않게 바쁜 시간을 보냈던 김종서가 노래로 대중에게 찾아오는 것.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시나위'와 '부활'의 초대 보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김종서는 솔로로 전향한 후 1990년대 밀리언 앨범 2장을 기록한 바 있는 대표적인 록 가수다. 또한 많은 차트 1위곡과 록 가수 최초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록발라드 장르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인물. 이번 콘서트는 신한카드와 (주)고양이수염이 기획한 공연 '1 to 10 레전드 콘서트'의 하나로 10명의 레전드 가수가 순차적으로 단독콘서트를 개최, 서로 게스트로 지원사격을 하는 형식이다. 김종서의 콘서트에는 가수 김경호와 그룹 '이치
전통 국악관현악이 다양한 악기, 그리고 인기가수 김경호의 락(Rock)과 만나 화려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할 색다른 공연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19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2020 아트리움 크로스오버 콘서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김경호의 화락(和樂)'이 그것이다. 공연은 창작국악관현악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로 시작해 국악심포니와 전자바이올린의 협주곡, 사물놀이 협주곡, 판소리, 대금 연주 등 국악기와 양악기의 현란한 테크닉이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창단 29년의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락커 김경호가 들려줄 국악관현악과 락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이날 피날레 무대로 준비돼 관심이 집중된다. 창작 국악관현악의 화려한 색채에 여러 악기와의 협연, 인기 가수와의 콜라보 등 대중적인 요소가 가미된 이번 공연은 국악이라는 장르를 보다 새롭고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용인원 30%로 입장을 제한하며, 지그재그 띄어앉기로 좌석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발열 체크 및 전자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