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연프로그램으로 10개국 44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프로그램은 축제 키워드인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분류에 따라 10개국 44개 작품이 공모를 통해 선정 및 섭외됐다. 작품은 축제기간인 오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연프로그램은 국내외 공식참가작, 거리예술 제작지원프로그램, 거리예술플랫폼 등이다. 공식참가작은 거리예술축제 정체성을 담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국내 참가작은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해 사전 공모로 작품성, 완성도, 차별성 높은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축제 키워드에 맞춘 14개 작품을 섭외해 총 24개 작품을 준비했다. 해외 참가작은 해외 거리예술의 흐름를 제시하는 9개 작품을 초청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대만 등 국가의 아티스트가 안산을 찾는다. 거리예술 제작지원프로그램은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2개 작품을 선정했다. 안산의 이야기를 담은 안산리서치 부문 2개 작품을 섭외해 각각 안산 이주민과 사리포구에 관한 이야기를
경기아트센터가 2023년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3년간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시즌 운영으로 무대를 지켜 온 경기도예술단의 레퍼토리 작품들과 새로운 도전을 담은 신작들로 구성한 2023 시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4개 예술단의 총 20개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이 각각 3작품, 경기시나위와 경기필하모닉이 각각 7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레퍼토리 시즌 외에도 경기도예술단이 축적한 작품을 다양한 곳에서 만나고 싶다는 요청에 힘입어 국내·외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 경기도극단 ‘창작과 고전을 아우르며 깊은 시선을 담아내다’ 경기도극단은 2023년 레퍼토리 1작품, 신작 2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인간과 우리 시대에 대한 깊은 시선을 담아 창작 희곡부터 고전작품을 아우른다. 가장 주목할 작품은 거장과 신진 연출가가 한 무대를 사용해 1부, 2부 각각 두 개의 작품을 올리는 ‘원 스테이지 죽음의 배 & 갈매기’(6.29~7.9)다. 한태숙 예술감독은 ‘갈매기’의 작·연출을 맡아 평생을 연극배우로 살아온 여배우의 시선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