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독도교육의 달’을 운영하고 교육활동과 연계한다고 20일 밝혔다. 독도교육의 달 운영은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면서 ‘일본 초‧중‧고 학습지도요령’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는 기술을 추가한 데 따른 조치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시아평화와 역사연구소’와 함께 정리한 ‘일본 역사교과서 비판적으로 읽기’ 자료와 학생 활동지를 각 학교에 제공, 교육과정에 융합‧활용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자료 탐색과 비교‧대조, 토론으로 활동한 내용을 관련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자료 만들기, 캠페인 확산하기, 오류 내용 찾아 수정 요청하기, 국내외 언론에 적극 알리기 등 구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가는 방법도 제안했다. 강심원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미래세대가 내일을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역사를 바로 알고 적극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라며 “학교, 학년별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학생이 주도하면서 현실 문제와 직접 연결되고 다양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별 실천사례를 발굴해 ‘경기교육모아’에 공유하며 학생 교육활동 확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용산참사와 관련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며 "황당하다"고 밝혔다. 이원호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은 1일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과의 인터뷰에서사진상규명위원회가 "오 후보에게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사무국장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유가족들이 도대체 언제 사과를 했다는 것이냐라는 말을 오늘도 했다"며 "장례 치르기까지 1년이 걸렸다. 서울시나 오 후보는 당시 이 사건은 사인 간 문제로 방치하며 개입하려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때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분향소를 방문해 어쨌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이자, (오 후보는) 그때서 부랴부랴 주도권을 뺏길까 협상 테이블 나왔다"면서 "그 협상 결과 내용으로 오 후보도 장례 치르기 직전에 분향소에 조문을 와 유가족 잠시 본 게 전부이지, 그 전에 만나 충분히 사과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후보는 지난달 31일 용산참사에 대해 "재개발 과정에서 전국철거민연합회라는 시민단체가 가세해 매우 폭력적 형태의 저항이 있었다"면서 "쇠구슬인가 돌멩인가를 쏘며 저항하고 건물을 점거했는데, 거기에 경찰이 진입하다
독립운동가,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3.1운동 등에 대해 잇따라 망언을 쏟아내 물의를 일으켰던 웹툰작가 윤서인 씨의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됐다. 2일 윤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됐다고 알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30일 동안 게시물이나 댓글을 남길 수 없다'는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계정이 정지된 구체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의 서비스 약관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내부 커뮤니티 규정'을 반복해서 명백하게 위반하는 경우에 한해 회원의 계정을 접근 금지하거나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그의 페이스북 계정은 3.1운동에 대해 ‘폭력 운동’이라고 규정하는 발언을 한 이튿날 정지된 것으로 보아, 그가 최근 잇따라 쏟아내 물의가 됐던 망언과 관련된 것으로 네티즌들은 추정하고 있다. 윤 씨는 지난 1일 3·1 운동을 폄하하는 취지로 해석될 게시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3·1 운동에 대해 "일본한테는 비폭력 운동. 우리끼리는 폭력 운동"이라며 "일본 순사보다 더 잔혹 무도한 게 삼일운동 주최자들이다. 나 같아도 열심히 참여했을 듯"이라고 했다. 윤 씨는 국사편찬위원회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