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김정민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믹스더블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김수지-김정민은 지난 28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믹스더블 경기도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김은지-김산을 7-3으로 꺾고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7일 펼쳐진 예선 1차전에서 권솔-지석환을 10-6으로 제압한 김수지-김정민은 2차전에서 김은지-김산에게 3-8로 패배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설예지-박세원을 10-2로 가볍게 제압하며 예선 2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김은지-김산은 예선에서 패배 없이 3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했다. 김수지-김정민은 도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김은지-김산을 상대로 3엔드까지 4점을 쌓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4엔드와 5엔드에서 각 1점을 내줬지만 6엔드서 1점을 뽑아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7엔드에서 1점을 허용한 김수지-김정민은 8엔드에서 2점을 올려 7-3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믹스더블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전국동계체전 컬링 도대표 선발전을 모두 마친 경기도는 믹스더블 김수지-김정민을 비롯해 남일반 경기도컬링연맹, 여일반 경기도청, 남고부 의정부고,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A, 남중부 의정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팀 김지윤·문시우가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시간 18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개최된 2021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A조 1차전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러시아컬링연맹(RCF)을 6-5로 물리쳤다. 김지윤·문시우는 4엔드까지 3점을 잃어 2-4로 끌려갔으나, 5엔드부터 7엔드까지 1점씩을 추가하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8엔드 1점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 9엔드 후공으로 1점을 따내며 러시아컬링연맹을 꺾었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김지윤·문시우 팀은 캐나다와 체코, 독일, 스코틀랜드, 호주, 스페인, 헝가리, 이탈리아, 러시아컬링연맹과 A조로 묶였다. B조는 에스토니아, 스위스,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중국, 잉글랜드, 핀란드, 일본, 뉴질랜드가 속해있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2월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