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고 건강을 과신할 수 없는 시대다. 2030 청년들이 부모세대보다 더 빨리 늙을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젊은 세대의 건강도 위협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으로 2024년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6년 전인 2018년엔 2030세대 청년 중 직장인만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누렸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이거나 학생 또는 전업주부인 20-30대 청년들은 국가검진 대상자가 아니었다. 20-30대 모든 청년에게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은 막대한 정부 예산이 추가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쉽게 정할 수 없는 정책이다. 외국에서도 젊은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국가에서 건강검진사업을 수행하는 나라는 없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30대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타당성 분석을 요청했다. 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02-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20-39세 직장가입자 남녀 412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건강개선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 경제수준, 동반질환, 비만도,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모두 통제해 분석해봤을 때,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0
분당서울대병원은 박상민 교수팀이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을 치료하는 최신 수술법인 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안전성을 전향적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결과 이 수술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현미경 수술과 비슷한 임상결과를 보였으며, 근육 손상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앞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손상되어 유출된 내부 수핵이 뒤쪽 신경근을 누르거나 발생한 주변 염증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206만 명으로, 이제는 국민질환으로 분류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무리한 운동, 부적절한 자세 등 원인이 되는 요소를 피하고 집에서 충분한 관리를 한다면 대부분 호전된다. 하지만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나 영구적인 신경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하반신 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로, 주로 현미경 수술법을 사용한다. 디스크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기에 성공률이 높으며, 연조직과 혈액 손실이 적어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수술법
안양시가 2023년 로드FC의 대형 프로젝트 ‘굽네 ROAD FC 065’ 4강전 개최지로 확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시청 시장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문홍 로드FC 회장, ㈜LHB의 최홍준 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 중 안양에서 '굽네 ROAD FC 065'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는 로드FC 밴텀급(61.5㎏급) 챔피언 문제훈이 태어나고 자란 도시임에도 지금껏 로드FC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없었다. 이에 최홍준 대회장은 안양 시민들이 격투 스포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로드FC 안양 대회를 유치했다. 최대호 시장도 로드FC 안양 대회 개최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면서 로드FC 대회가 안양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홍준 대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단체 로드FC 대회를 안양에서 열게 돼 기쁘다”면서 “최대호 시장께서 행정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주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최고의 스포츠 경기를 안양시와 함께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 065는 오는 6월 24일 로드FC의 본고장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전·현직 대한민국 챔피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