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수원FC가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30)와 재계약을 체결, ‘주포’ 라스는 내년에도 수원FC와 함께 한다. 지난해 7월 전북현대에서 이적한 라스는 수원FC의 K리그 1 승격을 이끈 주역이다. 또한 날카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을 3위로 이끄는 등 상승세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8월 말 기준으로 14골로 득점랭킹 1위는 물론 공격포인트 19개를 올리며 이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10승 8무 9패 승점 38점으로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FC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라스와 재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남은 시즌에서도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덜란드 출신으로 남아공 국가대표를 거친 라스 벨트비크는 네덜란드 리그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FC흐로닝언을 거쳐 지난해 1월 K리그 무대를 밟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FC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29·사진)를 영입했다. 수원FC는 올해 초 전북 현대로 이적해 10경기 출전 1골을 기록중인 라스 벨트비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97㎝, 94㎏의 큰 신체조건을 가진 라스 벨트비크는 2010년 네덜란드 2부리그 FC볼렌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7~2018시즌 FC흐로닝언에서 18경기 4득점, 2018 ~2019시즌 스파트라 로테르담에서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부 승격을 이끈 바 있다. 2016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A매치에 데뷔했다. 수원FC로 이적한 벨트비크는 본인 의사에 따라 등록명을 벨트비크에서 ‘라스’로 바꿨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