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기대를 안았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 ‘평화의 숲'이 전면 개방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북부청사 ‘평화의 숲’이 지난 18일 지역사회에 전면 개방됐다고 21일 밝혔다. 숲이 조성되는 이곳은 1945년 이후 60여 년간 미군부대가 주둔했던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고려해 미래교육의 희망과 평화를 염원하며 숲의 이름을 ‘평화의 숲’이라고 지었다. ‘평화의 숲’은 전면개방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자연 속 체험,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숲 내부는 ▲느티나무 사이를 거닐 수 있는 바람길 숲 ▲ 구상나무 길 ▲메타세쿼이아와 상록수로 구성한 미세먼지 저감 숲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오인원 과장은 “북부청사 평화의 숲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서 누구나 찾아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분들이 평화의 숲에서 잠시 쉬며 마음의 휴식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월 시행한 ‘2020년도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922명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합격자는 교육행정(남부) 539명, 교육행정(북부) 260명, 전산 20명, 공업 23명, 보건 12명, 식품위생 10명, 시설 27명, 기록연구 3명, 경력경쟁 공업 11명, 경력경쟁 시설 17명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618명, 남성은 304명이다. 면접시험은 9월 12일 실시한다. ▲공무원으로서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 총 5개 요소를 평가해 9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면접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실당 20명 기준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