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6일 여주시 수상레저시설에서 스포츠박스 하계 이벤트 ‘수상(水上)한 놀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내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하절기 수상안전교육·수상레저 체험 및 생존수영이 진행됐다. 스포츠박스 ‘수상(水上)한 놀이’는 하절기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평소 유소년들이 접하기 힘든 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하절기 물놀이사고를 예방하고자 생존수영을 배우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여만에 재개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쁨지역아동센터 정수정 양(13)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물에 대한 막연한 무서움이 사라지고, 좀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박스는 경기도내 도서벽지 및 중‧소규모학교 및 분교 등 사회배려시설을 직접 찾아가 뉴스포츠 무료강습을 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복지를 직접 행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남양주 진건초등학교(교장 이은기)는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및 안전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기존 생존수영 교육은 수영장에서 위급 상황 때 수영 방법을 배우는 형태였으나, 올해는 교내에서 VR 체험 및 가상 위급한 상황에서의 영법 배우기 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생존수영 실내 체험활동으로는 실내용 썰매를 이용한 누워뜨기, 개구리 수영법 배우기 등을 진행했고, 구명환 대신 페트병에 실을 묶어 목표물 조준하기, 훌라후프에 실을 묶어 콩주머니 던져 가져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생존수영 교육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상시안전교육으로 매주 체육시간에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했다. 3주간 담임교사와의 생존수영 안전지도 수업 후, 지난 28~29일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코너형 게임활동으로 진행되어 지금까지 익힌 활동을 다시 복습하며 체험하도록 했다. VR 체험을 통해 실제 물 위에 떠 있는 영상체험으로 기존에 배웠던 동작들을 물 속에 있는 느낌으로 체험해보도록 해 수영장에서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보충했다. 그 외에 배에서 긴급 조난시 구명조끼와 구명보트 탑승하기, 배에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