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경찰관들이 사비를 모아 어렵고 힘든 소외된 장애인 및 노인 취약계층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성남중원경찰서 경사모(경찰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이광덕 경위)는 대원파출소 소속 이광덕 경위와 최일영·천정희 경사, 송진성·이승운 경장 등 5명으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장애인들을 월 1회 이상 돌보고 있다. 이번 추석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더 챙겨보겠다며 그들이 사비로 모은 활동비 100만 원을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비번날 이용, 한과 20 상자, 생필품 등 25일 전달했다. 경사모 회원들은 전달식 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안전 여부와 추석 선물 전달, 건강 체크로 말벗 등 복지회관 음식 배식 봉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사모 봉사회는 성남중원경찰서 경찰관들이 행복파수꾼으로 알려진 이광덕 경위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결성된 단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소 도보 순찰이나 112신고로 알게 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발굴해 가정을 방문, 건강 상태 체크와 끼니를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도시락 배달 및 생필품 전달, 더 필요한 사항은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태랑 투수 전유수(36)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전유수는 2005년 2차 8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9년 kt 유니폼을 입고 4시즌 동안 활약했다. 2020 시즌에는 kt가 팀 창단 후 첫 가을 야구에 진출하는 데기여하는 등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볼펜 마당쇠’로 활약했다. 전유수는 18년의 프로 생활 기간 동안 438경기에 나서 24승 20패 27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평소 성실한 자기 관리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전유수는 마운드 밖에선 ‘기부 천사’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2019년부터 유기견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전유수는 2020년 신혼여행을 가는 대신 유기견센터에 사료 1톤을 기부한 일화로 화재를 모은 바 있다. 전유수는 “저의 결정을 존중해 주신 kt 구단에 감사하다”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수원으로 다시 돌아와 은퇴할 수 있어 기분이 남다르다”고 은퇴소감을 밝혔다. 이어 “kt가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18년 동안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