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성포중·창용중, 수원특례시장기 양궁대회 남·녀중등부서 나란히 종합우승 달성
안산 성포중과 수원 창용중이 제18회 수원특례시장기 초·중학교 양궁대회에 남·녀중등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포중은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시양궁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종합에서 종합점수 4016점으로 부천남중(3915점)과 김포 하성중(3834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특히 정시우(성포중)는 남중부 40m에서 339점을 쏴 김은찬(부천남중·334점), 황태준(하성중)이승범(이상 334점·수원 원천중)을 누르고 우승한 뒤 남중부 60m에서 336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개인종합에서 135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성포중의 단체 종합우승에 앞장섰다. 여중부에서는 창용중이 4016점을 획득해 여주여중(3857점), 성남 창성중(3855점)을 꺾고 단체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창용중은 여중부 30m에서 양태희가 352점으로 같은 학교 김은찬(351점)에게 1점 차 앞서 우승했고 여중부 40m(340점)와 50m(327점)에서도 각각 정상을 차지했으며 구슬(창용중)은 여중부 개인종합에서 1344점을 기록, 같은 학교 양태희(1340점)와 최윤서(1332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초부 단체종합에서는 수원 연무초가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