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은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박물관 정문화 주변 산책로를 봄꽃으로 새 단장했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과 농업인단체의 상생을 다짐하고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유관 농업인단체를 초청해 실시했다. 박물관과 농업인단체 임직원 50여 명은 함께 기념식수 후 털수염풀, 꽃 양귀비 등 봄 초화류 1500여 주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 이번 식목일 행사를 통해 조성된 박물관 정문과 전시동 북문의 정원은 박물관을 대표하는 포토존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식목일 행사를 통해 마련한 박물관 정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듯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박물관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로고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5일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해 수원시가 광교호수공원 일원에 나무 1500그루를 심었다. 수원시는 1일 오전 10시 광교호수공원 큰나무정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일반 시민들이 반려식물 갖기에 동참할 있도록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공직자 등이 최소 인원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등 나무 1500그루를 심고, 효율적인 수목관리를 위해 도입한 ‘그린태그’도 부착했다. 수원시는 식재된 나무들이 자라면 수목이 부족했던 큰나무정원에 풍부한 나무그늘을 만들어 시민들이 쉴 곳을 만들고, 인근 고속도로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축소한 수원시는 해마다 진행하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대신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에게 화분을 나눌 계획이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제라늄, 뱅갈고무나무, 산호수 등 공기정화식물 화분이 배부된다. 또 시민들이 반려식물과 교감하며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코로나19 시대 희망을 심어요!’라는 제목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