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 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피크닉콘서트 및 뮤직 시네마 콘텐츠 사업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6일까지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에코피스포럼’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4 DMZ OPEN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주제는 ‘더 큰 평화’다. 국제적 불안정 상황 속에서 한반도를 시작으로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에코피스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DMZ 생태, 평화, 넥서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포럼은 4일 열린 첫 번째 기조대담에선 ‘국제분쟁지역에 시사하는 한반도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경기도의 평화 의지와 노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두 번째 기조대담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가브리엘라 셰프먼 스트럽(Gabriela Shaepman Strub), 아우구스트 프라데토(August Pradetto), 한범수 (경기대)교수 등이 ‘한반도 DMZ 생태에 기반한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포럼은 6일까지 열리며, 생태, 평화, 넥서스를 주제로 총 16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태’ 세션에서는 DMZ의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