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이 ‘2021학년도 여주고교학점제 마을 캠퍼스 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5년 전면 실시하는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와 여주시의회, 여주대학교, 여주문화원 등 관련기관들이 참가해 지역사회와 연대·협력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선도학교로 나타나는 현안 문제를 해결해 “모두가 같이 하는 행복한 여주 미래교육”이라는 비전을 완성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2일 여주교육지원청 3층 여강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명신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고기채 여주대 총장, 경규명 여주문화원 부원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도부터 3년간 2025년에 전면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를 적극 준비하고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도내 전 지역 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전환해 실시한다. 여주교육지원청도 지역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남한강(여주·이천·양평)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개설,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단 활동, 고교학점제 연구회 조직, 혁신교육지구 포럼에 고교학저제 분과 개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 지역 교과서 개발 등을 추
최근 여주대학교 학생 1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여주시와 여주대학교에 따르면 여주대생 1명(서울 강서구 605번 환자)이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확진됐다. 이 학생은 기존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학생은 지난달 25일 학교 인근 음식점에서 같은 과 친구들과 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모임에 참석하거나 같은 날 이 음식점을 찾은 20여명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여주대생 1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복무 중이거나 입대를 위해 휴학한 2명도 확진됐다. 확진된 학생들이 찾았던 음식점을 운영하는 일가족 3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여주대 관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모든 학과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라서 학내에서 학생들의 접촉은 적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을 귀가 조처하거나 격리하고 교직원도 재택근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