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문화재단 조직개편…여성 관리자 비율 40%·예술인 지원 강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지난 10일 2021년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15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여성 관리자 비율이 40%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높여왔으며, 올해 신년 업무 계획을 통해서도 여성 관리자 비율을 제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임으로써 경영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예술인지원팀과 공공예술팀 신설도 눈여겨볼 점이다. 기존의 예술 활동지원 정책에서 한 발 나아가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는 예술인의 공공적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예술인 지원’ 정책을 팀을 신설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공공예술팀은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 발굴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설됐다.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사업들을 수행함으로써 공립 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7개의 도립 박물관,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해 뮤지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