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민석 아주대 의대교수, 만화 접목한 영어 의학 교과서 펴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가 영어 의학 교과서를 발간했다. 아주대학교는 정민석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영어 의학 교과서 ‘초보자를 위해서 그림으로 외울 수 있게 만든 신경해부학(Visually Memorable Neuroanatomy for Beginners)’을 집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의학 전문가들이 보는 책이 아니라 의학을 배우는 의대 학생이나 생명과학과 학생을 위한 교과서다. 특히 세계 최대의 과학·의학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의 자회사 아카데믹 프레스(Academic Press)에서 처음으로 한국 사람이 펴낸 영어 교과서다. 정민석 교수는 의대 학생의 첫 관문인 해부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시신을 활용한 3차원 영상 제작으로 유명하다. 만화 그리는 현직 의대 교수로 이름이 난 정 교수는 처음에는 해부학 학습만화를 그리다가 이후 재미를 더해 ‘해랑 선생의 일기’, ‘꽉 선생의 일기’, ‘몸 지킬 박사’ 등의 만화 시리즈를 신문, 잡지,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에 연재하고 있으며,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정민석 교수가 이번에는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신경해부학과 만화를 접목한 영어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