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남양주 FC 축구클럽 교통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 교육감은 “사고로 학생 한 명이 고귀한 목숨을 희생했다.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현재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책을 철저히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오후 12시 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소속 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 받아 그 안에 타고 있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는 남양주FC 축구클럽 회원 3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중학생 A(15)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운전기사 B(61)씨와 C(14)군 등 3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남양주FC 축구클럽 소속 버스가 내리막길을 지나던 중 가로수를 들이 받아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명이 사고로 숨졌다. 2일 오후 12시 39분쯤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남양주FC 축구클럽 회원 31명이 탄 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중학생 A(15)군이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어 운전기사 B(61)씨와 C(14)군 등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선수와 감독 등 27명은 자력으로 버스에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스에는 감독 1명과 코치 1명, 중학생 28명과 기사 1명 등 3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축구클럽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 일정으로 전지훈련차 산청을 방문했으며, 이날은 오후 훈련을 위해 생초2생활체육구장으로 이동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을 개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교육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황대호 도의원, 경기도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은 2019년 6월 11일 경기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 경기도의회가 ‘학생들의 건강한 삶과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이끈 결과다. ‘개방형 축구클럽’은 지역을 기반으로 교육적 운영과 투명성 제고를 원칙으로 삼으며, 학교와 비영리법인이 함께 참여·운영하는 선진국형 축구클럽이다. 개방형 축구클럽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축구팀과 지역 비영리법인 축구클럽이 ▲학생선수와 지도자 관리, ▲운영 투명성 보장, ▲수익자 부담공개 의무 준수, ▲예산 운영, ▲시설사용 건 명시 등을 담아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면 지역 축구협회, 체육회, 교육(지원)청이 이를 지원한다. 축구팀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