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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가려면 풀뿌리 배워라”

약속 지킨 안산시장 13개동장 전격교체

 

안산시는 오는 16일자로 서기관(4급) 승진을 앞두고 있는 현장행정 경험 등이 많은 시 본청의 고참과장을 동장으로 발령냈다고 12일 밝혔다.

또 시는 젊고 진취적인 공무원을 본청 과장으로 발령하는 등의 사무관급 41명 대한 전보인사와 함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미뤄 왔던 구청 산업위생과장 임용 및 5급 직무대리 1명, 6급 승진 9명과 5, 6급 전보 8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박주원 안산시장이 지난 7월 초 밝혔듯 그동안 6급 직무대리 또는 본청 과장급의 좌천성 인사로 동장으로 내보내던 인사행정의 틀을 과감히 탈피한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시 본청의 고참과장들을 동장으로 전진 배치,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 및 현장행정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 본청 사무관 경력 10년 이상의 승진서열 선(先)순위자를 인구 등 행정수요가 많은 월피동 등 4개동에 배치하고 민원 등 행정수요를 고려 9개동 등 13개동에 사무관 5년 경력 이상자로 전격 교체했다.

이와 함께 시 본청의 총무과장 등 주요보직에는 다소 젊고 진취적인 사무관들로 교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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