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31.6℃
  • 구름많음서울 28.7℃
  • 맑음대전 27.9℃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8.1℃
  • 구름조금고창 27.3℃
  • 맑음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25.9℃
  • 맑음보은 26.1℃
  • 구름조금금산 26.8℃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7.2℃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안산시의원들 김석훈의장 불신임 결의

안산시의회(의장 김석훈) 시의원들이 “의회 위상이 의장의 독단과 독선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의장불신임을 결의하고 서명에 나섰다.

15일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김석훈의장이 독선· 독단으로 의정을 이끌고 있다며 의장불신임을 결의하고 현재 15명의 시의원들이 불신임 결의안에 서명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당교섭단체 구성안과 90일에서 120일로 회기일정 조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시의원들은 의장이 동료의원에게 ‘당신’이라는 호칭과 감정이 오가고, 의원 총회도 일방적으로 끝내는 등 의장의 언행 및 행위에 대해 의장의 지위를 스스로 버리는 것이라는 원성으로 불신임의 빌미가 됐다.

일각에선 이번 일이 이전부터 곪아있던 것이 터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의원들은 오는19일까지 시의원들의 서명을 더 받아 이날부터 열리는 149회 임시회에 결의안을 상정키로 했다.

지방자치법 제55조에 따르면 지방의회의 의장이나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으면 지방의회는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