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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선거 출마 7명 고심

현교육감·단체장·교수 등 자천타천 거론
9일 예비후보등록 상황보고 결정내릴 듯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일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예비후보 출마자들이 7명 정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에 도교육위원회 위원과 교직원단체장 등이 출마시 현직을 사직해야 돼 후보자로 거론되는 이들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도교육계와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4월 8일 실시되는 도교육감 선거에 현 도교육감과 도교육위원회 위원 2명, 교직원단체 2명, 교장 1명, 교수 1명 등 총 7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김진춘 도교육감의 출마에 대해선 이변이 없을 것이나, 도교육감 예비후보자로 교육계 안팎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최운용·조현무 도교육위원회 위원 등은 현 위원직을 사직해야돼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 교직원단체인 전교조와 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도 내년에 실시되는 제14대 도교육감 후보자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2005년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정부의 수능고사를 없애고, 대학에서 전공중심의 교육이 실시돼야한다”는 교육철학을 내세웠던 이달순 계명고등학교 교장의 출마설도 예상했다.

이밖에 경기대학교 서비스전문대학원 송하성(부동산금융투자)교수도 도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도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과 관련해 최운용 도교육위원회 위원은 “현 김진춘 도교육감을 자신이 도교육청 부교육감 재직시 모셨다”며 “도교육감 출마에 대해 주위에서 거론하고 있으나 실제 자신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현무 도교육위원회 위원은 “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달순 계명고교 교장은 “오는 3일 자신이 교육철학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내용을 전국16개 시·도교육감에게 전달한 후 자신의 지지 바람을 지켜본 후에 도교육감 선거후보등록을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성 경기대교수는 “정계와 교육계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결심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2월29일자로 개정된 공직선거법 53조엔 도교육감 예비후보등록자로 등록시 도교육위원회 위원과 교원단체장, 사립 고등학교장 등은 사직해야 하며, 국립·사립대학 교수는 현직을 유지한 채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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