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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 발표… ‘수리’ 당락 가를듯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수리 영역이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수리영역이 대학입시의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엔 도내 13만6101명의(전국 55만명)수험생들이 응시했으며,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능시험 채점 결과, 수리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가’형(자연계)과 ‘나’형(인문·예체능)은 각각 154점과 158점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각각 9점과 18점의 큰 폭으로 올랐다.

언어와 외국어영역도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0점과 136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각각 8점과 2점 상승했다.

사회탐구의 11개 선택과목 중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가 83점으로 가장 높았고, 국사가 6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탐구선택 과목간엔 최대 14점차를 보였다.

과학탐구는 8개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구과학1·2가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물리가 67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2009학년도 수능시험 1등급은 언어영역 131점(전체 4.23%), 외국어영역 131점(4.27%), 수리 ‘가’형 135점(4.08%)과 ‘나’형 138점(4.22%), 사회탐구영역과 과학탐구영역은 과목별로 각각 66~69점과 65~68점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타 영역에 비해 수리영역이 변별력 있게 출제돼 서울지역 주요대학 진학시 수리영역에서 당락이 좌우될 것이다”며 “서울 주요대학들이 수리영역 ‘가’형과‘나’형을 시험본 응시자 중에 ‘가’형을 시험본 응시자에게 가산점이 5~15%를 부여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대학입시에서 20%이상 반영되던 학생부반영비율은 올해 수능에선 10%미만이 반영되고, 대학측에서 수능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수능성적의 결과에 따라 대학진학의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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