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정부가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재정 지원을 하는 47개 대학이 이 전형으로 2만695명의 신입생을 뽑는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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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40개대 4천555명과 비교해 4.5배로 늘어난 것이며 입학사정관 숫자도 40개대 203명에서 47개대 360명으로 증가했다.
모집 인원은 교과부가 올해 재정 지원을 할 대학의 선발 계획만 집계한 것이다. 고려대가 입학사정관에 의한 신입생 선발 인원을 2009학년도 163명에서 2010학년도 1천55명으로, 연세대는 571명에서 1천377명으로 중앙대가 28명에서 1천289명으로 늘리는 등 대부분 주요 대학이 모집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