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는 경기도내 어디에서나 무선인터넷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는 22일 “KT, 방송통신위원회와 손잡고 2014년 말까지 경기지역 어디에서나 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IT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방송통신위원회 및 KT와 업무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와 KT는 우선 올해 말까지 역이나 터미널, 동사무소,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Wi-Fi(Wireless Fidelity.와이파이)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말까지는 주요 거점지역 2천500여곳에 이같은 와이파이존을 설치한 뒤 점차 확대, 2014년 말 도내 전역에서 언제나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와이파이존에서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인터넷을 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15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도의 IT경쟁력과 도민의 정보이용권 확대를 위해 KT와 무선인테넛 존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