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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비행쇼’…안산으로 GOGO!

경기국제항공전 오늘 ‘팡파르’
“우주·항공 관련 즐길거리 다양”

29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 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개막을 하루 앞둔 경기국제항공전의 리허설이 진행됐다.

리허설에서는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멋진 편대비행에 이어 러시아, 미국, 호주 등에서 초청된 곡예비행팀의 화려하고도 아찔한 시범비행이 펼쳐졌다.

특히 블랙이글스는 8대의 전투기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멋진 다이아몬드형 편대, 삼각 편대, 일렬 편대 비행 솜씨를 뽑내 보는 이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오는 30일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뿐 아니라 국제항공전 홍보대사인 배우 이화선씨의 초경량항공기 개막비행을 시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 비행 파일럿인 러시아 스벳라나 카파니나의 곡예비행, 호주 챔피언 폴 베넷의 리본커팅 곡예비행 등이 선을 보인다.

사무국은 그러나 천안함 사고와 29일 열린 영결식을 감안해 무대공연 등은 대부분 취소한 채 별도의 개막식장 설치 없이 순국장병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과 함께 간소하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개막행사에는 김문수 지사와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박순자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 동티모르 등 8개국 대사, 항공관련 업체 및 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된다.

행사는 ▲에어쇼 ▲에어월드 산업전 ▲에어 체험.교육 ▲문화행사 및 음식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에어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미국, 호주 등 6개국에서 모두 20개 에어쇼팀이 참가하고, 행사기간 50종의 비행기 111대가 전시되며, 99개 업체가 산업전 등에 참여한다.

국제항공전 사무국 관계자는 “행사장에 오면 우주 및 항공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항공전이 어른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과 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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