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기국제항공전 폐막… 道 “신정장동력으로 육성”

‘2010경기국제항공전’이 6일간의 화려한 대장정 끝에 5일 폐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기국제항공전은 지난해보다 다소 축소된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체험, 전시, 공연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마지막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에는 무려 15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당초 목표를 훨씬 뛰어넘은 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우선 항공전의 백미로 불리는 올 에어쇼에 6개국 곡예비행팀이 참가해 20개의 화려하고도 아슬아슬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항공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산업전에도 99개의 업체가 참가해 지난해 33개보다 2배가 증가했고 행사장에서 선보인 항공기만도 전투기에서 인력항공기, 레저항공기까지 111대에 달했다.

특히 레저항공이 중심이었던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 행사에서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우주항공 분야까지 확대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항공전 사무국은 이번 행사중 산업전을 통해 교육용으로 선보인 경비행기 2대를 총 2억6천만원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항공전을 매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안산 시화호 남측에 항공레저 시설과 관련 산업단지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서는 160만㎡ 규모의 ‘에어파크’ 조성 등을 통해 2020년 경기지역을 세계 7대 항공기생산지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올해 경기국제항공전은 어린이들에게 하늘에 대한 꿈과 희망, 모험정신을 심어준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도는 신성장동력인 국내항공산업을 발전시키고 산업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