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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장이면 모든 교통수단 OK!

11월부터 시외버스만 제외
전국 호환 선불카드 도입

오는 11월부터 1장의 교통카드로 시외버스를 제외한 전국의 고속도로와 KTX, 지하철,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는 오는 4일 서울역에서 도 및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이비카드 등과 교통카드의 전국 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버스나 지하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및 KTX의 기차표 구매까지 가능한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코레일과 경기도, 이비카드는 2~3개월간 시스템 보완 및 테스트를 거쳐 하반기에 카드를 출시하게 된다.

전국호환 카드 사용 희망자는 향후 전국 캐시비카드 및 레일플러스(코레일) 판매처에서 구입해 철도·도로 및 교통 유통 등 캐시비 인프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도는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 구현과 교통카드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09년 전국호환 지역계획을 최초로 수립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현행 교통카드 운용방식은 일부 시·도별로 분리돼 있거나 철도, 고속도로 등 이용 수단별로 사용이 제한돼 있어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 출시될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대중교통과 승용차, 철도 이용객 모두에게 유용한 카드이므로, 국민들의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협약에 이어 향후 다른 지자체와도 ‘릴레이 호환협약’을 추진하고, 공공자전거까지 호환 대상부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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