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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지자체 ‘행복한 동행’ 신규 혁신교육지구 동의안 통과

경기도의회, 공동참여 협약 의결
11곳 추가 총 27개 지역서 운영
2020년 31개 시·군 시즌Ⅲ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11개 지자체와 추진 중인 ‘신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동의안’이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규 혁신지구로 지난 14일에 수원과 가평, 양평, 이천, 포천이 의결된데 이어 21일 과천, 광주, 김포, 양주, 용인, 평택이 의결됐다.

도교육청은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지역교육특색모델 도시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여 학교의 교육과정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이 사업은 ‘학교 밖 학교’라는 운영모델을 바탕으로 학교의 자원을 지역에 적극 개방하고 지역돌봄, 꿈의 학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강화하며 창의 체험에 필요한 지역의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아직 혁신교육지구가 추진되지 않은 파주, 연천, 하남, 남양주 4개 시·군도 협력을 추진해 2020년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2011년 시흥, 의정부 등 6개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2018년에는 16개 지역에서 운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균형적 발전이 가능한 디딤돌이 마련되고 있다”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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